어바이어, 노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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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 노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부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7.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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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7500만달러에 인수 합의서 서명…경쟁입찰 과정 남아

어바이어는 노텔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부를 4억75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에는 노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음성, 데이터, 정부대상의 시스템 비즈니스가 포함된다.

어바이어는 이번 합의로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빈 케네디(Kevin Kennedy) 어바이어 CEO는 “노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추가됨에 따라 어바이어의 글로벌 규모 및 채널 파트너 네트워크가 확대되며 세계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어바이어의 성장과 성과에 중요한 필수 자산과 역량을 획득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바이어는 양사 고객들의 커뮤니케이션 투자를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노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어바이어의 통합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직후 어바이어와 노텔의 솔루션을 캐나다에 공급하는 최대 리셀러인 벨(Bell)의 스티븐 보이스버트(Sté;phane Boisver) 사장은 “어바이어와 노텔의 IP텔레포니 솔루션을 표준화한 최초의 주요 서비스 공급업체인 벨은 어바이어가 지속적으로 파트너와 고객사에게 혁신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제공하고 고객응대 서비스를 전개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니프 라라니(Hanif Lalani) BT글로벌서비스 CEO도 “BT와 어바이어는 지난 2년 동안 긴밀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협업해왔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BT는 향후 어바이어의 UC 포트폴리오 전체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발표는 그 계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작업은 경쟁 입찰 과정을 밟게 되며 댈러웨어에 위치한 미국 파산 법원과 온타리오 대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어바이어가 이들 법에서 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청문회는 향후 2주 정도 안에 이뤄지게 되며 이후 입찰이 진행된다. 이후 인수합병 승인을 위한 최종 청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EMEA(Europe, Middle East, Africa) 본부차원에서 EMEA 각 지역 법인을 대신해 어바이어는 노텔과 공동운영에 대한 합의를 했다. 이번 인수는 정보와 직원 대표와의 협의 및 프랑스, 이스라엘 법원에서의 승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등 경쟁당국의 허가를 비롯 관례 완료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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