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교육 강화로 IP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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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교육 강화로 IP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 선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7.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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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룩

디지털방식으로 촬영한 영상을 IP를 통해 전달하는 차세대 CCTV인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 선도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가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엑시스는 언스트앤영(Ernst & Young)이 뽑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1996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한 이래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팬 룩(Fan Look) 엑시스 북아시아 부사장을 만나 IP 서베일런스 시장 동향과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들었다. <편집자>

업계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개발한 엑시스는 지난 25년간 꾸준히 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며 관련 시장을 주도, 현재 20여 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지사도 올해로 국내에 진출한지 12주년째로, 지속적인 시장 교육, 파트너 확충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 리더십 유지
룩 부사장은 “엑시스는 1996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엑시스는 안정적인 성능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선두 위치를 계속 유지해 나가면서 IP 서베일런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조사 기관인 IMS는 지난해 17억달러 규모인 글로벌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이 향후 5년간 35% 이상 성장해 2012년에는 58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프리먼 역시 아날로그 CCTV 카메라를 대신해 IP 카메라가 시장을 주도해 2010년에는 7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룩 부사장은 “네트워크 카메라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 활용도가 높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에 가속이 붙고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아직 IP 네트워크 카메라 비중이 낮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아시아 시장은 그만큼 시장 기회가 많다는 의미로 시장 주도를 위해 역량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시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넘버원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IP 서베일런스의 혜택을 고객이나 파트너에게 정확히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 교육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으로, 파트너는 물론 고객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장 교육·파트너 확충으로 한국 시장 확대
룩 부사장은 “엑시스는 네트워크 카메라 개발과 공급에 집중하는 한편 같은 제품과 서비스를 동등하게 제공하는 지사의 글로벌화를 통해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다”며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2만4000여 파트너와 700여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를 확보한 에코시스템도 성공의 한 요인으로 한국에서도 이러한 전략을 적용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믹스폴에 이어 아이넷뱅크를 국내 총판으로 영입한 엑시스는 채널 파트너를 250여 개로 확대하는 한편 500여명의 엔지니어 교육을 통해 국내 시장 저변 확대에 보다 힘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엑시스 아카데미, 솔루션 세미나 등 시장 교육을 강화하는 등 IP 서베일런스 시장 확대와 주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룩 부사장은 “공공, 제조 등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 지난해 대비 50~60%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버티컬 시장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교육, 파트너 확충, 인지도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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