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철통보안으로 선두지속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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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철통보안으로 선두지속 ‘자신’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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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호

시간·장소·단말기에 구애 없이 누구라도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미래 IT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로 떠올랐지만, ‘보안 취약성’이라는 벽에 부딪혀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VM웨어가 출시한 클라우드 운영체제 ‘v스피어 4(vSphere 4)’는 물리적인 환경보다 더 강화된 보안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해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취약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한다. 현태호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v스피어 4의 특징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자>

“물리적인 환경에서 보안 인프라를 갖추는 것과 마찬가지로 v스피어 4는 가상환경에서 보안 인프라를 갖춘다. 가상환경에서의 방화벽, IPS/IDS, 바이러스 백신 등을 강화해 물리적 환경·가상환경 이중의 보안체계를 갖춘다. 그야말로 철통같은 보안이다.”

현태호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의 말이다. 현태호 지사장은 “클라우드 운영체제인 ‘v스피어 4’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성하는 모든 인프라를 강화하며 특히 ‘이중, 삼중 보안’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높은 보안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커스터마이징 없이 분산·이기종 데이터센터 가상화 지원
v스피어 4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 등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의 난제였던 보안문제는 가상환경에서의 보안강화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체의 보안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v스피어 4는 윈도우, 리눅스와 같은 실제 운영체제가 아니며, 분산되고 다양한 환경의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화 할 수 있도록 가상환경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플랫폼이다. 분산된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이기종 환경을 지원할 때에도 복잡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없어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을 용이하게 한다.

현 사장은 “데이터센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표준화, 애플리케이션과 OS를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VM웨어는 2년 전부터 보다 쉽게 분산·이기종 환경의 가상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가 v스피어 4”라고 말했다.

라이선스 정책 현실화
현 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현재 개념을 정립하는 단계이며, 미래 IT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 대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해 포괄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벤더는 그 어떤 곳도 없다. 가상화의 선두주자인 VM웨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혁신적인 기술이기는 하지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특히 현재와 같은 경제위기 환경에서 고가의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

현 사장은 “가상환경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하드웨어 비용과 에너지 절감 비용, 데이터센터 상면 비용 등을 감안하면 결코 부담스러운 비용이 아니다. 이기종 환경의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인건비, 관리비와 보안 취약성에 대비한 솔루션 도입 등을 고려할 때 VM웨어가 비싸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높은 하드웨어 할인폭에 맞춰 라이선스를 책정하면서 비용이 다소 불합리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 v스피어 4 출시와 함께 라이선스 정책을 개선해 보다 현실적인 수준으로 결정했다”며     “VM웨어의 높은 성장세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보다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새로운 시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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