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DN 시장 ‘권좌’ 국내로 계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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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DN 시장 ‘권좌’ 국내로 계승할 것”
  • 정용달 기자
  • 승인 200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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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교

국내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크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는 가운데, F5네트웍스코리아(www.f5.com)가 김인교 지사장의 선임과 더불어 유니파이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딜리버리(Unified Application & Data Delivery) 플랫폼의 기능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등 관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F5코리아의 수장을 맡은 김인교 지사장을 만났다. <편집자>

“세계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DN) 분야의 선구자이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F5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국내 ADN 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김인교 F5코리아 신임 지사장이 밝히는 취임일성이다. F5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검증된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적극적인 채널 파트너 지원을 통해 권좌를 차지하겠다는 것.

우수한 ‘F5’ 기업 가치 전달에 주력
김인교 신임 지사장은 올해 주안점을 두고 있는 영업 전략 중에 하나가 F5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 글로벌한 F5의 가치와 달리 국내 ADN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F5의 제품과 성능의 실제 가치가 고객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미약한 기업 이미지를 파트너들과 공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김 지사장의 생각이다.

김 지사장은 “글로벌 사례를 통한 실제 구축 및 효과를 구현한 진보한 검증된 솔루션의 실체 등을 통해 F5의 구체적인 가치와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맞춤형 솔루션 등 실제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F5코리아는 지사와 전략적인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솔루션 기반의 파트너의 영입과 더불어 기존 채널에게는 고객에게 F5의 가치를 전달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늘릴 예정이다. 신규 파트너의 영입과 기존 파트너 교육과 관련 김 지사장은 “F5 가치 중심의 메시지가 고객에게 전달되면 솔루션을 판매하는데 있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이고, 이는 곧 파트너의 수익 창출과 연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좋은 경쟁자는 오히려 비즈니스 시너지
시트릭스와 LG-노텔의 제휴 및 라드웨어의 알테온 인수와 관련 김 지사장은 비즈니스 세계에선 좋은 경쟁자가 있는 것은 오히려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LG-노텔과 시트릭스의 제휴는 F5가 끊임없이 주창했지만, 국내 시장에서 정체돼온 ADN 시장이 대세라는 것을 인정하는 실질적인 사례”라며 “시장 트렌드가 L4 스위치 중심에서 진보한 L7 스위치 중심으로 옮겨가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지사장은 “LG-노텔은 라드웨에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라드웨어도 ADN 시장 중심으로 시각을 바꾼다면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F5도 시장의 흐름에 맞는 전략과 전술을 통해 시장에 접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F5코리아는 ADN 분야에서 앞선 F5의 제품과 서비스 능력을 고객에게 보단 정확히 전달하는 노력과 솔루션 파트너 확대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 2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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