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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우뚝’
킹스정보통신
2009년 07월 14일 00:00:00 데이터넷 kang@datanet.co.kr

1999년 설립된 정보보호 전문기업인 킹스정보통신은 최근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가드존’, 국가정보원 암호화 모듈 검증필을 획득한 암호모듈 ‘케이크립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킹스정보통신을 만났다. <편집자>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킹스정보통신(대표 오충건 www.kings.co.kr)은 다양한 보안 기술을 갖춘 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정보유출방지(DLP)를 비롯해 키보드 해킹방지 기술, 온라인 PC 방화벽 기술, 암호화 기술 등에 대한 역량을 갖고 있다.

최근 킹스정보통신은 DLP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체 개발한 DLP 솔루션 ‘가드존(Guard_Zone) 2.0’을 경동제약, LG엔시스, 세스코 등에 공급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간편한 DLP 구축·운용 ‘이점’
DLP는 데이터 보안으로의 정보보호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분야다. 고도로 지능화된 공격, 다양한 경로를 통한 유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방화벽, IPS 등으로 대표되는 통로 보안에 더해 데이터 자체를 보호함으로써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자체에 초점을 맞춰 중요 데이터의 활용과 이동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정보유출 사고를 예방하는 DLP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DLP의 시장 적용은 아직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는 못하다.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요인이 될 수 있지만, DLP 자체의 난해함도 DLP 도입의 걸림돌로 꼽힌다. 중요 데이터의 흐름을 모니터링한다는 DLP의 개념은 간단하지만, ‘어떤 데이터가 중요하며, 또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오늘날의 IT 환경에서 DLP 적용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 니다.

오충건 킹스정보통신 사장은 “가드존은 핵심 기능만을 탑재해 DLP 구축과 운용이 보다 용이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며 “어렵게 생각되는 DLP를 보다 손쉽게 구현할 수 있어 빠르게 시장 확산을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가드존은 컴포넌트 형태의 모듈 적용이 특징적이다. 이를 통해 기업 규모, 네트워크 구성에 따라 맞춤형 DLP 구축이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중소기업에도 보다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오 사장은 “DLP가 대형 기업에 적합한 것으로 얘기되고 있지만, 사실 보안 강화가 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중소기업”이라고 지적하면서 “모듈의 컴포너트화를 구현한 가드존은 고객 맞춤형 공급이 가능해 중소기업의 보안강화에 일조하고 있음은 물론 엔터프라이즈에서도 가드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드존이 관심을 받는 또다른 이유는 클라이언트 DLP와 네트워크 DLP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다. DLP를 표방하고 있는 다른 국내 기업들이 두 방식 중 하나만을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드존 만의 변별력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환경과 대기업 환경을 보두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킹스정보통신 측의 자신감이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킹스정보통신의 가드존 2.0은 지금까지 50여 곳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면서 빠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DLP 개념의 가드존 2.0 출시가 지난해 4월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데이터 보안 노하우 확보
가드존의 성과는 우연한 것이 아니다. 데이터 보안이 주목받기 이전부터 이에 대한 기술 역량을 킹스정보통신이 확보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회사가 설립됐던 1999년 당시 킹스정보통신의 첫 솔루션은 이메일을 통해 반출되는 정보를 추적하는 이메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초기부터 데이터 보안과 관련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었던 것. 킹스정보통신의 이메일 기술은 2000년대 초 인터넷 교육장을 개설하던 군의 요구와 맞아떨어져 군 인터넷 교육장에 다수 공급되는 성과를 이뤘다.

군 인터넷 교육장 공급을 위해 킹스정보통신은 이메일 통제 기술에 유해사이트 차단, 네트워크 접속 제어, 자산 관리, 저장 매체 제어 등을 더했으며, 이를 상품화한 군부대 교육장 통합PC보안 솔루션인 ‘웍스레이(Works Ray)’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은 컴퓨터 교육장 관리 솔루션인 ‘클래스뷰(ClassView)’와 가정용 통합PC보안 솔루션인 ‘에이치디펜스(H-Defense)’의 출시로 이어졌다.

오충건 사장은 “설립 초기 이메일 통제 제품을 개발했던 경험이 DLP 솔루션 가드존을 개발하는데 기반이 됐다”며 “이에 기술을 토대로 통합PC보안 솔루션인 웍스레이를 개발, 출시하는 등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기에 시장의 요구 사항에 맞춰 가드존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DLP는 물론 에이전트 기반의 클라이언트 DLP를 통합 제공하는 가드존의 특징 또한 갑자기 출현한 것이 아니다. 네트워크 보안 기술, 에이전트를 통한 클라이언트 제어 기술 등을 모두 킹스정보통신이 보유하고 있기에 이를 충족할 수 있었던 것이다.

통합PC보안 솔루션으로 에이전트 기술을, 이메일 통제 솔루션을 개발로 확보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킹스정보통신은 가드존에 모두 녹여냈다. 다시 말해 가드존은 킹스정보통신의 기술 노하우가 모두 축적된 솔루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기술 특화로 차세대 보안 ‘선도’
킹스정보통신은 기술개발에 특화된 개발 전문기업이다. 전체 인력의 70%가 개발 엔지니어일 정도다. 기술지원 엔지니어까지 포괄하면 킹스정보통신 전체가 기술 인력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보안 기술 개발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다.

오 사장은 “보안은 다른 분야에 비해 더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 부문”이라며 “킹스정보통신의 경쟁력은 기술이란 신념으로 기술개발에만 몰두해 제품만 놓고 봤을 때에는 어느 기업의 솔루션과 비교해도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개발에 특징을 지닌 기업답게 킹스정보통신은 적지 않은 정보보안 솔루션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DLP 솔루션 가드존, 통합PC보안 솔루션 웍스레이, 컴퓨터 교육장 솔루션 클래스뷰 외에도 온라인 키보드 보안 솔루션 ‘케이디펜스(K-Defense)’, 온라인 PC방화벽 ‘아이디펜스(I-Defen ce)’, 저장매체 제어를 위한 ‘가드엠(Guard_M)’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솔루션을 킹스정보통신은 선보이고 있다.

킹스정보통신이 개발한 암호모듈 ‘케이크립토(K-Crypto) v2.0’은 지난 4월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 검증필을 획득할 정도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정원은 국가/공공기관에 도입되는 보안 제품에는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를 권고하고 있으며, 가상사설망(VPN) 등에서는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를 의무화하고 있는 상황. 케이크립토는 커널모드까지 지원하는 뛰어난 보안성과 더불어 범용성과 이식성이 탁월한 장점으로 보안제품 연동이 뛰어나 다수의 보안 기업과 협력이 논의되고 있다.

오충건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전문 보안 기업이 킹스정보통신의 목표”라며 “비정형 데이터의 보안 기술을 더욱 정교화와 지속적인 보안 기술 개발을 통해 이러한 목표에 다가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page_break)Interview / 오 충 건 | 킹스정보통신 사장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과 승부 ‘자신’

▣ 킹스정보통신의 경쟁력은.
기술이다. 벤처의 경쟁력은 기술력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킹스정보통신은 회사 운용을 위한 최소 인력을 제외하면 전부 기술 인력이다. 특히 개발 인력이 전체의 70% 이상에 달한다. 단순히 제품 기술력으로만 비교하면 대형 글로벌 기업에도 뒤지지 않는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 DLP 시장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SMB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DLP가 대형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지만, 중소기업 역시 내부정보유출에 대한 두려움이 높다. 이에 가드존은 필수적인 최소 기능만으로도 구현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도입, 사용하게 했다. 가드존의 각 기능은 컴포넌트 모듈화로 설계, 대형 기업 환경까지 지원할 수 있다. SMB 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대기업군으로 확산을 꾀할 방침이며,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의 진출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킹스정보통신의 비전은.
전세계적으로 볼 때 클라이언트 PC 단에 저장되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보안 기술은 이제야 출발선상에 서 있다. 즉 이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대형 글로벌 기업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것이다. 비정형 데이터 보안 기술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DLP 분야며, 킹스정보통신의 가드존은 대형 글로벌 기업의 DLP 솔루션과 비교해도 결코 빠지지 않는 솔루션이라고 자신한다. 새로운 보안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보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 기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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