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웹 기술 혁신 ‘실버라이트 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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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세대 웹 기술 혁신 ‘실버라이트 3’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7.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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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대표 김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플랫폼인 ‘실버라이트(Silverlight) 3’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실버라이트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고화질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유롭게 제작, 표현하도록 하는 차세대 웹 기술로,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세 번째 버전에서는 개발자 및 디자이너를 위한 50개 이상의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했으며 ‘비주얼 스튜디오’와 ‘익스프레션 블렌드 3’와도 연계해 더욱 효과적인 웹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이 중 1080픽셀 이상의 풀 HD 고화질 영상과 음질을 끊김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스무드 스트리밍(Smooth Streaming)’ 기능과 브라우저 밖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인터넷 접속 없이 실버라이트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아웃 오브 브라우저(Out of Browser)’ 기능이 가장 특징적이다.

이외에도 3D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테마 기능, 픽셀 셰이더(Pixel Shader) 효과, 비트맵 캐싱, 텍스트의 애니메이션 기능을 강화했으며, 렌더링 속도도 더욱 극대화시켰다.

’실버라이트 3’와 함께 디자이너들이 보다 빠르게 U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툴인 ‘익스프레션 블렌드(Microsoft Expression Blend) 3’도 출시됐다. ‘익스프레션 3’는 아이디어와 주석을 공유할 수 있는 ‘스케치 플로우(SketchFlow)’ 기능을 추가해 작업 시 개발자와 디자이너들 간의 소통을 더욱 쉽게 했다. 스케치 플로우는 디자이너가 스케치한 것을 코딩 작업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 가능하며 어도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파일을 지원해 디자이너에게 시안 작업을 더욱 쉽게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 경험 플랫폼 전략 및 툴 기술 총괄 포레스트 키(Forest Key) 전무는 “실버라이트 채택률은 지난 1년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현재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 천 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실버라이트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며 “실버라이트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생각하는 컨셉을 그대로 쉽게 웹에서 표현하게 해주는 최적의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최근 실버라이트를 적용한 국내 서비스 기업인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노철수 차장은 “개발이 완료된 시스템에 변화를 가한다는 것은 예전 같으면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실버라이트와 익스프레션이라는 생산성 높은 툴로 인해 비즈니스적인 변경 요구를 시스템 차원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출시된 ‘실버라이트 2’는 출시 이후 4억 명 이상의 PC 사용자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30개 이상 국가에서 약 200개사 이상의 많은 파트너들이 SPI(Silverlight Partner Initiative)에 가입해 실버라이트를 개발 및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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