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잉크, 무한잉크공급기 ‘아이리스’ 유럽 CE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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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잉크, 무한잉크공급기 ‘아이리스’ 유럽 CE인증 획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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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잉크(Continuous Ink Supply System)분야 선두기업 퍼스트잉크(대표 정지원 www.firstink.co.kr)가 유럽의 품질인증 기준인 CE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무한잉크업계에서 CE인증을 획득한 것은 퍼스트잉크가 처음이다.

CE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정, 환경보호 등을 목적으로 유럽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통합 인증마크를 말한다. 유럽시장 진출 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수출상품의 비자(VISA)로 비유된다.

그동안 세계 각국에 무한잉크공급기 아이리스(IRIS)를 수출해온 퍼스트잉크는 이번 CE인증을 계기로 유럽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며 현재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과 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이리스는 2008년 4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재제조산업박람회(Remax, Remanufacturing Trade Show)에 출품돼 뛰어난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유수의 바이어들로부터 ‘무한잉크계의 아이팟(iPod)’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아이리스는 특히 업계 최초로 컬러 LCD와 음향효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잉크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잉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프린터헤드에 잉크 역류방지 장치를 장착함으로써 안정적 프린팅 환경을 구현했다. 국내에서는 대용량 잉크탱크를 통한 잉크공급으로 잉크비용 90% 이상 절감 효과가 알려지면서 알뜰족으로부터 ‘프린터 필수품’으로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퍼스트잉크 정지원 대표는 “CE인증과 함께 현재 영국의 유력 바이어와 수출상담이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이 같은 수출상담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CE인증으로 국내에서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한잉크는 기존의 일회용 카트리지와 달리 잉크젯 프린터 외부에 대용량의 잉크탱크를 설치, 튜브로 연결된 전용 카트리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잉크를 공급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설치 후에는 소모된 잉크만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잉크값 등 프린터 유지비용이 크게 감소되며, 한 번에 많은 양의 잉크를 리필할 수 있어 잦은 잉크충전 등 리필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친환경 제품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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