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정보기술총괄본부 사장 팽정국)가 양재동 본사에서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현대기아차 글로벌 보안시스템 구축을 성공리에 수행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이번 감사패 수행은 특히 대기업이 협력사에 감사패를 수여한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2005년 현대기아차 그룹의 표준 보안 제품으로 선정돼 국내연구소를 중심으로 도입된 소프트캠프의 보안시스템은 글로벌 업무 환경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지난해부터 해외 법인으로 확대 적용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캠프는 글로벌 환경 및 협업 프로세스를 원활히 수행, 핵심 데이터에 대한 통합적인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나아가 기업경쟁력 제고 및 경제적 피해 예방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사장은 “현대∙기아 자동차와 소프트캠프는 단순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관계가 아니라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의 관계라 할 수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이어져온 관계로 더욱 뜻 깊으며, 향후에도 품질경영을 기조로 고객의 니즈에 귀 기울임으로써 고객지향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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