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정보화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 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 행사는 서울시 효창동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고령자, 여성결혼이민자 등 450명이 참석해 정보화 실력을 겨루게 된다. 먼저 6월 16일에 열리는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은 총 120명의 장애인들이 정보사회의 기본소양인 정보검색과 문서작성능력을 겨루며, 이튿날인 6월 17일에는 ‘어르신 정보화 한마당’에 171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연령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정보화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월 18일에는 ‘다문화가족 정보화백일장’이 150명의 여성결혼이민자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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