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자동화사업본부(자동화사업본부장 은민수 부사장 www.siemens.co.kr/automation)는 인텔코어 2 듀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산업용 임베디드 PC인 Simatic IPC427C 콤팩트 Microbox PC와 Simatic HMI IPC477C Panel PC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PC들은 HMI(Human Machine Interface) 패널을 갖추고 있으며, 온도, 진동, 충격 및 EMC 제약 등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도 별도의 유지보수 없이 섭씨 0~50도에서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팬 없이 소형으로 설계돼 통신, 측정 관련 작업, 개폐쇄 회로 제어 등을 수행하는 데 적합할 뿐 아니라 풍력 발전소, 대형 선박 또는 보트 등에 탑재된 기기 제어 및 시각화를 수행하는데도 매우 유리하다.
새 모델은 이전 모델인 427B Microbox PC와 477B 패널 PC에 비해 최대 2배 정도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Simatic IPC427C는 262x134x47mm의 크기로 소형 컨트롤 박스에 장착하거나 기계에 직접 장착할 수 있으며 설치 방식 또한 DIN 레일, 월 마운팅(wall-mounting) 및 북 마운팅(book-mounting) 방식 등으로 다양하다.
60mm의 작은 폭을 가진 Simatic HMI IPC477C 패널 PC는 이전 모델에 비해 20% 정도 작은 공간에도 장착할 수 있으며 세 개의 PCI104 확장 슬롯을 갖추고 있어, 12, 15, 19 인치의 터치스크린 장착이 가능하다. 입력키를 갖춘 12 및 15 인치 스크린 버전이 현재 개발 중이며 지지대 혹은 스탠드에 장착할 경우, 15 또는 19 인치 터치스크린과 다목적 IP65 보호 기능을 갖춘 버전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산업용 PC에는 인텔 코어2 듀오와 같은 절전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메인 메모리는 최대 4GB를 지원한다. 게다가 32GB의 SSD(Solid State Drive) 또는 최대 2개의 8GB CFC(Compact Flash Card)를 지원해 시스템 가용성을 높였으며, USB 2.0 포트 2개, 10/100/1000 MB/s 이더넷 터미널 2개, Profibus 연결장치(선택 사항) 1개 등을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장인 은민수 부사장은 “지멘스의 산업용 PC는 산업현장의 업무환경과 요구조건에 맞춰 개발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임베디드 PC는 생산 최적화에 부합하는 고성능 처리는 물론 강력한 내구성과 광범위한 적용성이 강점인 만큼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