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에릭슨과 중국 자회사인 T3G는 최근 출시된 삼성의 하이앤드급 휴대폰인 ‘에메랄드폰 (GC-I6320C)’에 TD-HSDPA 및 EDGE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ST-에릭슨 알렝 듀떼일(Alain Dutheil) CEO는 “이번 삼성 에메랄드폰의 출시는 중국의 TD-SCDMA기반 데이터 서비스 발전에 중요한 계기”라며 “ST-에릭슨과 삼성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은 휴대폰으로 중국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십분 활용하여 차별화된 무선 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에릭슨의 멀티미디어 플랫폼 T7210은 삼성이 중국 시장에 출시한 에메랄드폰 구동에 이용된다. 삼성 에메랄드폰은 하이엔드급 TD-HSDPA/EDGE 듀얼 모드, 듀얼 밴드 휴대폰으로 최대2.8Mbps속도의 다운링크를 지원한다. ST-에릭슨 플랫폼은 유연한 듀얼 모드 설계로 EDGE와 TD-HSDPA 네트워크 간의 자동 핸드오버를 원활하게 실현해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T7210솔루션은 TD-SCDMA 듀얼 밴드2010-2025MHz/1880-1920MHz 주파수를 지원하며, 중국 듀얼 밴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음성 및 고속 데이터 서비스 핸드오버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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