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FC 스위치 시장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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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FC 스위치 시장 ‘승승장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6.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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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에 지속적인 우위 기록

델오로그룹이 발표한 2009년 1분기 시장조사 보고서에서 브로케이드가 전 세계 파이버 채널(FC) 스위치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브로케이드는 모듈 파이버 채널 스위치 분야에서 지난 분기 대비 14% 이상의 시장 점유율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SAN 스위치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10% 정도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브로케이드와의 주요 경쟁사인 시스코는 동일 기간에 약 10%의 시장 점유율 하락세를 기록했다. 델오로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브로케이드의 제품 기술력이 보다 진보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하고, 시스코의 채널 혼선에 따라 브로케이드가 상대적인 사업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는 경쟁사 제품 대비 보다 낮은 운영비를 지원하는 자사의 DCX 백본을 기반으로, 최근에 발표된 DCX-4S와 같은 네트워킹 플랫폼 제품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브로케이드는 FC 스토리지 네트워킹 산업을 선도한 8Gbps 스위치 기술을 처음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완 와이팅(Ian Whiting) 브로케이드 월드와이드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브로케이드의 기술 개발과 파트너 기업들과의 공동의 노력에 따른 결실”이라며 “실제로 브로케이드는 파트너와의 통합적 발전과 R&D 등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고, 고객들의 혁신적인 차세대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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