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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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최선”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6.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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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

허주 한국EMC 부장은 EMC포럼 2009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곧 도래하며,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EMC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자신했다.

허 부장은 “EMC가 제시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은 안정성과 연속성, 그리고 신속성 확보를 위해 핵심 업무을 위한 최소의 데이터 센터를 자체적으로 가져가면서 다른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라며 “EMC는 단순히 스토리지 분야의 기술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정보보안 기술(EMC RSA)을 비롯해 서버 가상화(VM웨어) 등 핵심 기술을 갖고 있어 클라우드 시대의 최적의 IT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허주 부장과의 일문일답.

Q. EMC의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 역량은.
허주 부장 : EMC는 흔히 스토리지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EMC는 단순히 스토리지 기술만이 아닌 다양한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은 가상화와 보안이라고 할 수 있다. 가상화와 관련해서는 인비스타와 V맥스를 통한 스토리지 가상화, 자회사인 VM웨어를 통한 서버 가상화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또한 EMC RSA의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Q. 스토리지 가상화에 있어 인비스타와 V맥스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허주 부장 : 인비스타는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을 가상화하는 것이며, V맥스는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가상화를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SAN 가상화의 대표 솔루션인 인비스타의 경우,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해 신뢰성을 이미 검증받았다.

Q.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EMC의 경험은.
허주 부장 : EMC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인용 백업서비스인 ‘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모지의 경우, 현재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안정성을 증명받고 있다. 6월말에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통합 제공하는 ‘데코’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며, AT&T와 협력해 기업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필요 용량을 제공하는 기업용 서비스도 시작하고 있다.

Q. EMC가 말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란.
허주 부장 : 외부 클라우드에만 의존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감당해야 할 위험이 너무 높다. EMC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핵심 업무를 위한 인프라는 자체 보유함으로써 핵심 업무에 대한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즉 핵심업무에 대해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필요 시 외부 클라우드를 손쉽게 이용함으로써 유연성까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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