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베트남총리실 MOU 체결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응웬 수완 푹 베트남 총리실 장관과 행정안전부-베트남총리실간 정부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우리나라 정부는 그동안의 구축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정부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현지설명회 및 초청교육 등을 통한 기술 공유, 관련 기업 시장진출 및 협력활동 지원 등 포괄적 기술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3200억여원 규모의 정부데이터센터를 하노이, 호치민 등 4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에 있다.
베트남 정부데이터센터 구축담당 팜 비엣 중 차관은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하여 관련 시설과 운영체계를 살펴보고, “한국의 기술수준이 매우 놀랍고 베트남 정부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해 많은 지원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행안부 측은 이번 MOU체결로 정부데이터센터 구축 모델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의의를 뒀다. 또한 정부통합전산센터를 구축하는데 참여한 국내IT기업의 해외시장개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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