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페라, 독보적인 VoIP 보안 기술로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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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페라, 독보적인 VoIP 보안 기술로 시장 ‘주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5.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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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위브와 제휴로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전화에 비해 더 낮은 요금 설정이 가능한 장점으로 VoIP(Voice of IP)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상의 보안 위험이 그대로 상존한다는 점은 VoIP의 불안요소다. VoIP 전문기업으로 명성 높은 사이페라의 존 퍼넷(John Firnett) 부사장을 만나 VoIP 보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VoIP 보안 특화 연구소 보유
사이페라시스템즈(www.sipera.com)는 VoIP 서비스와 더불어 전세계적 가장 각광받고 있는 기업이다. 사이페라는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기반의 VoIP 서비스와 인프라 보호를 목표로 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3년 탄생, 현재 전세계 40여개의 서비스 사업자와 기업에 VoIP 보안 어플라이언스인 ‘UC섹(UC Sec)’을 공급하고 있다.

실시간 VoIP 전용 보안 솔루션인 사이페라의 UC섹은 하나의 장비로 SIP 트렁크(Trunks) 환경은 물론 IP-PBX와 가상랜(VLAN)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비용효율적으로 VoIP 위협에 대한 보호를 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VoIP 방화벽, IDS/IPS의 역할에 더해 행위기반 탐지로 제로데이 위협까지 차단하는 포괄적 보호를 제공한다.


존 퍼넷 부사장은 “사이페라는 VoIP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한 전문 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바이퍼랩(VIPER Lab)을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2만여개가 넘는 VoIP 취약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퍼랩은 사이페라가 설립한 VoIP 전문 연구기관. 바이퍼랩의 연구결과는 전세계 VoIP 보안 보고서에서 가장 많이 인용될 정도로 신뢰성을 획득하고 있다. VoIP 취약성에 대해서만 전문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바이퍼랩은 사이페라가 VoIP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손꼽히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퍼넷 부사장은 “VoIP 보안은 실시간 보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정교한 보안 기술이 요구된다”며 “바이퍼랩의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사이페라는 현존하는 VoIP 위협에 대한 완벽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이페라는 바이퍼랩의 바이퍼 엔진을 통해 지속적인 시그니처 업데이트와 기능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이퍼랩에서 이뤄지는 취약성과 위협분석, 모의침투 테스트 등을 통해 보다 완벽한 보안을 꾀할 수 있게 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크로스위브 통해 한국진출 본격화
사이페라는 최근 크로스위브테크놀로지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 국내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진입을 알렸다. 크로스위브(www.cwti.kr)는 전문인력을 보유한 시큐리티 파트너로 국내 시장에 사이페라의 VoIP 보안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퍼넷 부사장은 “역동적인 한국 시장은 VoIP 서비스 또한 빠르게 보급되고 있어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라고 말했다. 퍼넷 부사장은 이어 “크로스위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대되는 한국의 VoIP 이용 고객에 대한 완벽한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페라는 조만간 100인 이하 사업장을 이용되는 엔트리급 모델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이번 방한 일정에서 수렴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 보다 현지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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