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www.sandisk.com)는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백업 소프트웨어가 활성화되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샌디스크 울트라 백업(Ultra Backup) USB 휴대용 플래시 드라이브’는 최대용량 64GB로 제공되며, 저장된 파일을 버튼만 눌러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비밀번호 설정을 통한 무단 접속 방지와 AES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를 포함한 이중 보안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한다.
이중 보안은 휴대를 위해 PC에서 제품을 제거 하거나 드라이브를 별도로 보관 할 때 플래시 컨트롤러에서의 데이터 스크램블을 통해 내용물이 유실되지 않도록 한다.
이와함께 샌디스크는 U3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샌디스크 크루저(Cruzer)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 보안을 강화한 ‘샌디스크 익스트림 컨투어(Extreme Contour)’를 출시했다.
U3란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 없이 샌디스크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서 바로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www.u3.com를 방문하거나 U3 론치패드(Launchpad)에 있는 샌디스크 USB 프로그램 마법사에 접속해 다양한 무료 및 유료 소프트웨어, 게임,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샌디스크 USB 제품군에는 산업디자인 전문 기업인 프로그 디자인(Frog Design)이 개발한 아이콘적인 새로운 디자인이 도입됐다.
샌디스크의 USB 제품 마케팅 이사인 켄트 페리(Kent Perry)는 “치아를 치실로 관리하거나 계좌의 잔고를 확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디지털 파일을 백업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단지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소비자들의 소중한 디지털 콘텐츠가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는 아주 쉬운 백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한다. 용량 및 가격대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원한다면 디지털 음악 파일 또는 사진 등 특정 파일 유형별로 각기 다른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