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에 IT 접목한 ‘스마트그리드’, 국제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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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에 IT 접목한 ‘스마트그리드’, 국제적으로 논의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5.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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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에너지장관회의서 기후변화 대응 위한 에너지 전략 집중 논의

저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해 기존 전력망에 IT 기술을 접목,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지식경제부(www.mke.go.kr)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되는 ‘G8 에너지장관회의’에 참가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략으로 ‘기술’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효율 제고,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스마트 그리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G8 에너지장관회의는 세계 주요 24개국 에너지장관이 모여 기후변화와 에너지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는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이 참가한다.


이 회의는 오는 7월 개최되는 G8 정상회의 에너지분야 사전회의로 ▲기후변화 대응 위한 에너지전략 ▲에너지 안보 위한 투자 확대 방안 ▲아프리카 에너지 빈곤 해결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제적으로 저탄소에너지기술 개발·확산을 위한 새로운 다자협력체 ‘저탄소에너지기술 글로벌 플랫폼’ 발족 논의가 이뤄지며,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그린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위한 투자확대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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