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인 ‘EMC 아트모스 온라인(EMC Atmos onLine)’이 모습을 드러냈다.
EMC는 자회사인 VM웨어와 함께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하고 있는 ‘EMC 월드 2009’에서 아트모스 온라인의 첫 선을 보였다.
정보관리 플랫폼 ‘아트모스’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클라우드 스토리지 ‘아트모스 온라인’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용량의 정보를 이동시키고 최고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며, 대규모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최적화 스토리지(COS: Cloud Optimized Storage)’다.
아트모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관리되는 내부 데이터센터와 외부 데이터센터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을 지원해 비용 효율성과 업무 협업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한편 EMC와 VM웨어는 이 행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가상화는 클라우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애플리케이션이 보다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도록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화는 각각의 애플리케이션 차원에서 개별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존의 데이터센터에서 벗어나, 내부 IT 자원의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외부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연계시키는 가상 데이터센터, 즉 ‘프라이빗 클라우드 (Private Cloud)’ 환경을 구축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EMC와 VM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EMC는 지난달 수천개의 가상서버를 지원하는 가상화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시메트릭스 V-Max’를 출시했고, VM웨어는 최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데이터센터를 위한 운영체제 ‘v스피어 4(VMware vSphere 4)’를 발표했다.
조 투치 EMC 회장은 “애플리케이션 마다 개별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기존의 데이터 센터 대신 필요할 때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가상 데이터센터가 기업의 새로운 의제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정보 관리, 활용의 혁신을 추구하는 인포메이션 인프라스트럭처에 VM웨어를 중심으로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를 접목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