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체인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 이하 WD코리아)는 2TB 기업용 HDD ‘WD RE4-GP’ 출시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WD코리아는 20일 서울 염창동에서 스토리지 및 서버 기업과 조립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닷컴 기업 등 엔터프라이즈급 하드드라이브를 요구하는 타깃 고객을 초대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WD 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소개하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WD RE4-GP는 2TB 용량으로 듀얼 프로세서에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64MB의 버퍼 캐시 메모리를 창착해 이전 제품에 비해 약 25%의 성능향상을 이뤘으며, 저전력 구현 기술인 그린파워 플랫폼을 채택해 경쟁 하드드라이브에 비해 최대 50%의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제품인 ‘WD RE3’는 일반 SATA 드라이브에 비해 일반 MTBF(평균무고장시간)이 2배 이상 길어 기업 고객에게 신뢰성을 보장해주며, WD 벨로시랩터는 1만RPM으로 기존 SAS 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기업용 제품으로 게임용 시스템 및 고성능 서버에 적합한 제품이다.
조원석 WD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향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한다”며 “소비자 시장에서 검증된 WD 하드드라이브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보장된 성능과 저전력,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기업용 하드드라이브를 통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WD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위해 IT 통합 솔루션 유통 전문 기업인 한성SMB와 지난 1월 국내 총판계약을 맺었으며, 한성 SMB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250여개의 다양한 유통 채널망 및 기존 산업군별 SMB 기업 고객 대상으로 영업해 온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