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유전 개발사 OMV에 WAN 최적화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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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 유전 개발사 OMV에 WAN 최적화 솔루션 공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5.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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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테크놀로지(www.riverbed.com)는 유럽 유수의 유전(油田) 개발 회사인 OMV의 호주 및 뉴질랜드 법인에 WAN 최적화 솔루션인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와 스틸헤드 모바일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스틸헤드 제품 도입 후 OMV 호주 및 뉴질랜드 소재 여러 사무소를 연결하는 WAN 구간과 타라나키 항구 인근의 유정(油井) 굴착장치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전체에 걸쳐 최대 10배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호주/뉴질랜드 지역에 약 1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OMV는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지역을 거점으로 유전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각 사무소간의 지리적 거리로 인해 적잖은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이 새로운 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서는 호주의 퍼스(Perth), 뉴질랜드의 웰링턴(Wellington)과 뉴 플라이마우스(New Plymouth) 지역 직원들 및 해저 석유 시추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두 업무를 공유해야 했다. 팀원들간의 효율적이고 신뢰할만한 커뮤니케이션이 이 프로젝트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였지만, 12개월 안에 완료될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직원들을 재배치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었다. 이에 OMV는 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직원들이 보다 생산적으로 업무를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리버베드 WAN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OMV 호주의 IT 매니저인 피터 주줄라(Peter Zuzula)는 “리버베드의 WAN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이전에는 네트워크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높았으며, 속도가 떨어지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으로 인해 업무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한 이후, 이러한 문제점들이 모두 제거됐으며, 느린 시스템 속도로 인해 짜증난 사용자들의 불만전화도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OMV는 호주 퍼스 소재 사무소에 리버베드 스틸헤드 2020 제품과 리버베드 스틸헤드 모바일 콘트롤러(SMC) 제품을, 웰링턴 사무소에 스틸헤드 2020, 그리고 뉴 플라이마우스에 스틸헤드 520 제품을 설치했으며, 타라나키 항구에 위치한 유정굴착장치에 스틸헤드 모바일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시스템 구축과정도 매우 단순하고 쉽게 진행돼 OMV의 기존 WAN 인프라를 분석하고 적절한 리버베드 솔루션을 제안한 후 제품을 설치하는 모든 작업이 수일 만에 완료됐다.


시스템 구축 초기에는 유정굴착장치에서 일하는 사용자들만이 리버베드 스틸헤드 모바일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으나, 이제는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근무하는 대다수의 직원들도 집에서 보다 빠르게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스틸헤드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다.


주줄라는 “원래 스틸헤드 모바일을 도입한 이유는 유정굴착장치 내에서 작업하는 사용자들의 IT 시스템 성능을 높여주기 위해서였지만, 모바일 사용자들에게도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집에서 업무를 진행할 때 성능문제로 종종 답답한 경험하게 되는데 스틸헤드 모바일은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줬고, 사용자 생산성도 대폭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OMV에서 사용하는 아웃룩과 파일 공유 애플리케이션은 평균 8배 정도 가속됐으며, 이를 통해 6개월만에 투자회수를 이뤄냈다. 주줄라는 “초기 투자 금액을 6개월 만에 모두 회수했다는 것은 어떠한 IT 프로젝트에서도 이루어내기 어려운 믿을 수 없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OMV는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글로벌 본사에도 리버베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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