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클린턴 기후구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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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클린턴 기후구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기술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5.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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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www.autodesk.com)는 2009 서울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에서 클린턴 재단의 클린턴 기후구상(CCI)과 웹 기반의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인 ‘프로젝트 2°(www.project2degrees.org)의 가상화 기술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2°’는 웹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으로써 도시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및 비교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오토데스크는 CCI에 가입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프로젝트 2°’를 후원하게 된다. 오토데스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2°’의 이해관계자인 지방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 아센시움(Ascentium), 지역기술센터(Center for Neighborhood Technology) 협력해 온실관리 프로그램(Emission Tracker)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도입되는 웹기반 소프트웨어는 도시들이 각 지자체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되는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동일한 기준으로 측정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프로젝트 2°’는 도시들이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하고 의미있는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프로젝트의 초기 시험 단계에는 기후변화에 대항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세계 대도시 연합인 C40 참여 도시들이 ‘프로젝트 2° 온실관리 프로그램에 먼저 초청될 예정이다.
 
제이 바트(Jay Bhatt) 오토데스크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을 위해 오토데스크가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은 고객들과 협력해 전 세계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한 최고의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초기 설계 과정에서 부터 디자인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면 보다 현명하고 지속 가능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프로젝트 2°’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클린턴 기후구상에 측정이 가능한 방법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이라 매거자이너(Ira Magaziner) 클린턴 기후구상 위원장은 “오토데스크가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2°’에 디지털 맵핑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전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프로젝트 2°’는 도시들에게 배출량 감소 측정과 모범 사례 공유를 위한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데스크가 제공하게 될 기술은 ‘오토데스크 맵가이드 엔터프라이즈(Autodesk MapGuide Enterprise)’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C40 참여 도시의 분석 및 모니터링 결과의 관찰, 평가 및 비교를 위해 시각화 기술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맵가이드 엔터프라이즈’는 강력한 맵핑 플랫폼으로, 웹을 통해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며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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