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디웍스(대표 채균)가 360도에서 시청이 가능한 원통형 LED 동영상 전광판 ‘스핀TV(SPIN-TV)’를 출시했다. 엘이디웍스는 터널내 LED 동영상광고와 LED전광판 전문업체. 스핀TV는 5월 20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LED EXPO & FPD 코리아 2009’에 전시될 예정이다.
엘이디웍스는 LED바가 고속으로 회전할 때 생기는 잔상현상을 이용, 360도 동영상 광고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스핀TV는 원통형 콘솔 안쪽에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16개의 LED바가 설치돼 이를 고속 회전시킴으로써 동영상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평판형 디자인으로 설계된 기존 LED 전광판에서 시야각이 180도 이하로 한정됐던 한계를 극복한 것. 또한 엘이디웍스 측은 시야각에 따른 착색 현상이나 색번짐 등 LED전광판의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엘이디웍스는 향후 2010년까지 SPIN-TV의 대중화를 목표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게시판 교체사업과 이를 활용한 광고사업, 지역축제 등 이벤트 사업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엘이디웍스의 채균 대표는 “스핀TV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전광판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동영상 전광판으로 LE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시장을 한 단계 더 성장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공공시설이나 멀티플렉스, 쇼핑몰, 지역축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질 좋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이디웍스는 ‘국제LED EXPO & FPD 코리아 2009’ 기간에 광고와 이벤트 업계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스핀TV의 시연 및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