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ETRI, DDoS 원천봉쇄 기술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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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정보·ETRI, DDoS 원천봉쇄 기술 공동개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5.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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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 www.oullim.co.kr)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공동으로 네트워크상의 악성 코드 탐지, 대응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개인정보 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악성코드의 전파를 방지함은 물론 공격자에 의해 조종돼 서비스거부공격(DDoS)에 악용되는 좀비PC를 줄임으로써 DDoS 공격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 연구 개발은 최근 커다란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DDoS를 초기 탐지·대응하기 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DDoS 공격 종합 대응 체계 개발의 일환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광대역 네트워크 기반 DDoS 탐지 및 대응 기반 체계 개발 ▲공격 대응을 위한 고성능 DDoS 탐지 및 공격 완화 기술 개발 ▲다양한 서버 보호용 시큐어NIC 기술 개발 등이 목표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이를 위한 40Gbps급 DDoS 공격대응 시스템을 ETRI와 공동으로 담당하게 된다.


ETRI 오진태 책임연구원은 “사회적으로 DDoS 공격 자체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이들 공격의 원인이 되는 악성코드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편으로 이는 악성코드의 전파 단계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40Gbps급 초고속의 DDoS 대응 방법뿐만 아니라 공격의 원인이 되는 악성코드의 전파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으로, DDoS 공격에 대한 원천 차단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발 사업의 수행기간은 2009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되며, 공동 개발 업체로는 정보보호진흥원(KISA), KT중앙연구소, 어울림정보기술, 케이벨, 쉬프트웍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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