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CP 1호 사업자, ETRI와 양방향 방송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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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CP 1호 사업자, ETRI와 양방향 방송 공동 연구
  • 이길환 전문기자
  • 승인 2009.05.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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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TV, IPTV 사업자‥사업영역확대 신호탄
기독교IPTV(www.ctntv.co.kr)는 지난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T-learning 시범 서비스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도 ETRI 공동연구사업 과제인 "IPTV 참여형 방송 플랫폼 기반 사업"은 IPTV를 통하여 방송콘텐츠를 실시간 시청자에게 양방향으로 참여형 방송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기독교TV와 같이 IPTV 실시간 방송제공자가 방송 솔루션이나 방송 기법 등을 직접 구현한다는 것을 넘어 국책 연구기관과 협업하여 기술이전 사업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방송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참여형 방송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말부터는 IPTV 플랫폼 사업자를 통하여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이 서비스는 교육 뿐만아니라 △뉴스, △경제,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등 여타 채널에서도 활발히 활용되어질 분야이다.


이번 기독교tv의 참여형 방송서비스는 특히 시청자가 단순히 시청만 하는것이 아니라 시청을 하다가도 방송에 직접 참여를 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양방향 방송 모델이다. 유비쿼터스 개념이 도입된 이번 과제를 통해 기독교IPTV는 타 IPTV CP와 기존 PP들에게도 프로젝트 산출물과 노하우를 공급 할 계획이다.


즉, 시청자가 TV화면을 넘어서 자신이 보유한 단말기 환경(IPTV, PC, 3G/Show 모바일폰, 와이브로)에 따라 시청만이 아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구현된 iptv 사업모델.

기독교IPTV 김경숙 전무는 “이명박정부의 방통융합 정책에 배경을 둔 IPTV의 활성화와 빠른 정착에 앞장서겠다“면서 ”기존의 교육방송 콘텐츠보다 진화되고 선생님과 학생이 다른 장소에서도 같이 소통할 수 있는 방송을 적극 개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 초 IPTV 상용화 이후 최근까지 가입자가 30만 정도밖에 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 PP인 기독교 TV가 참여형 콘텐츠와 방송기법을 구현한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상용화 이후 특별한 콘텐츠 사업모델의 부재로 침체되어 있는 IPTV시장에 신기술이 적용된 양방향 참여형 방송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IPTV의 발전을 위한 기술과 기법면에서도 직접 시청자가 방송에 대한 불만과 참여의 욕구를 직접 방송에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방송발전에 기여 할 부분이 많다.

ETRI 관계자는 "기독교 방송과 협력을 통해 방송 통신 융합기술을 직접 플랫폼 사업자를 통해 참여형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독교TV가 타 CP와 달리 IPTV발전에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또 방통위 관계자는 "기독교TV와 같이 단독PP가 IPTV 방송발전 위해 적극적으로 시청자층을 넓혀 가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IPTV는 SKB Broad&TV(ch 523번)와 LG데이콤 myLGtv(ch 107번)을 통해 24시간 방송되고 있는 국내 1호 IPTV CP다.


이길환 전문기자 nextwar@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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