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KTF 지능망·핵심망 유지보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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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 KTF 지능망·핵심망 유지보수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5.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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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 www.in-sprit.com)는 KTF와 18억원 규모의 지능망 및 핵심망 부문 시스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능망, 핵심망 솔루션은 사용자 인증, 과금 등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신규 서비스 도입과 가입자 증가 등에 따른 고도화 및 증설이 필수다. 따라서 선행 기술 연구 개발 및 기술 지원 역량에 따라 시장을 선점 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분야다.


인스프리트는 CDMA 네트워크 기반 기술 상용화를 주도 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이동통신사에 공급한 선두 업체다. 지난 9년간 KTF에 솔루션 공급과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이번 계약도 이의 연장으로 역량을 지속 확대 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최근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는 가운데 KT-KTF 합병에 따른 유무선 망 및 서비스 통합도 예상돼 지능망 등 네트워크 인프라 부분 사업 추진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인스프리트도 이에 따른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유무선 통신사가 합병하면 기존 고객 통합과 과금, 서비스 통합은 물론 기존 유무선 콘텐츠의 컨버전스를 통한 모바일과 IPTV, VoIP, 인터넷 등의 유무선 결합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수 있다. KT와 KTF 합병의 경우, KT 와이브로 사용자 인증 시스템과 3G 사용자 인증 시스템의 연동 및 통합, KT의 와이브로 과금 시스템과 KTF의 데이터 과금 시스템의 연동이나 통합 등을 예상할 수 있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망 통합, 사용자 인증, 과금, 부가 서비스 시스템의 통합은 컨버전스 인프라 구축의 기본 과제가 될 것”이라며 “시장 선점을 위해 이종망 간 연동, 타 망에 대한 2G/3G 서비스 인프라 및 네트워크 통합, 유무선 통합 과금 솔루션과 유무선 통합 상품 및 다양한 사업 모델 지원을 위한 과금 체계 고도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스프리트는 지난해 말 태국 국영 통신사 CAT와 3G 및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는 등 최근에는 3G 및 4G 부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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