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주노스 기반 인프라로 운용비용 4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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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주노스 기반 인프라로 운용비용 40% 절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5.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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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 서비스 런칭, 비즈니스 연속성 ‘극대화’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이 주노스(JUNOS) 전략에 더욱 불을 당겼다. 주니퍼는 주노스 기반의 SRX 서비스 게이트웨이 신제품과 아울러 EX 시리즈 이더넷 스위치를 발표해 제품 라인업을 한층 확장했다.


SRX 서비스 게이트웨이는 라우팅, 스위칭 기능은 물론 IPS, 방화벽 등 필수적인 네트워크 보안 기능이 하나의 어플라이언스에 통합된 솔루션.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SRX3000/5000 등이 출시된 데 이어 또 한 번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SRX3000/5000이 대기업을 위한 대형 솔루션인 반면, 이번에 발표된 SRX100/210/240/650은 대기업의 지사, 혹은 중소기업을 위한 솔루션이다. SRX5000이 방화벽 기준으로 120Gbps에 달하는 성능을 지원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4개 모델 중 최상급인 SRX650은 방화벽/IPS 성능이 7000/900Mbps로 보다 적은 규모에서 사용하기 적절하다.


주니퍼의 EX2200 이더넷 스위치 역시 기존 발표된 솔루션 보다 작은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엔트리급 스위치. EX2200은 지점과 본사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워크그룹 스위치로써 주노스 기반으로 L2/3 스위칭 기능을 제공한다.


주니퍼는 특히 이들 솔루션이 주노스란 단일 운영체제에 기반함으로써 다양한 이점을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트워크의 각 층위는 물론 보안까지 주노스로 통일함으로써 네트워크 효율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복잡한 IT 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니퍼는 “브랜치 신제품은 네트워크 관리와 보고 기능을 제공하는 NSM(Network and Security Manager)과 단일 운영체제인 주노스와 함께 디스트리뷰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Juniper Networks Distributed Enterprise Solutions)을 구현함으로써 기업의 모든 원격지 근무 직원들에게 마치 본사에서 근무하는 듯한 수준의 고성능 IT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늘날의 레거시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시스템을 확장하거나 수정할 경우 전용 장비 수가 늘어나는 만큼 추가적인 운영체제와 네트워크 레이어, 관리용 애플리케이션 숫자 또한 증가한다. 이는 곧 복잡성의 증가로 이어지고, 다시 불필요한 비용 증가를 유발한다. 반면 주니퍼의 디스트리뷰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중앙 관리 및 통합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단일 소스 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복잡성에 따른 불편과 비용의 낭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한국주니퍼 김성로 이사는 “주니퍼의 디스트리뷰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보안 및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단일 운영시스템인 주노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국내 기업들이 요구하는 비용 대비 효과와 네트워크 운영의 간소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면서 “시장에서 입증된 보안성과 네트워킹 성능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관리의 용이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브랜치를 다수 보유한 기업들에게 매우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주니퍼는 AIS(Adaptive Insight Solution)를 발표했다. AIS는 설치된 AIM(Adaptive Insight Manager)를 통해 주노스 기반이 장비에서 이상이 발생될 때 관련사항을 즉시 리포팅하고, 주니퍼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즈니스 연속성이 보장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김성로 이사는 “AIS는 기존 기술지원 서비스와는 다른 혁신적인 능동적 기술지원이 가능한 자동화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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