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단기 경기부양 위한 R&D 사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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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단기 경기부양 위한 R&D 사업지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5.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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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설비투자 확대위해 1550억원 추경예산 투입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 www.mke.go.kr)는 기술개발 촉진과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1550억원을 투입해 R&D 사업을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사업시행공고를 내고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신기술 개발 뿐 아니라 단기간 경기부양을 위한 개발기술의 단기사업화 및 설비투자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기존 R&D 사업 지원 기간이 5년내외에 이르렀지만 이 프로젝트는 사업화에 근접한 R&D과제에 한해 단기로 지원한다.


또한 기존 R&D사업이 과제당 20억원 내외로 지원되는 것과 달리 이 사업은 설비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해 30~300억원 규모의 대형과제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주간기관 역시 단기사업화 및 설비투자의 주체이며 핵심기술개발이 가능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R&D 사업을 위해 추경을 편성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추경의 취지를 살려 신속한 절차를 거쳐 6월말까지 지원과제 및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겠다”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참여 비중이 높은 과제에 가점을 부여하고, 핵심기술 여부와 함께 과제의 단기상용화 가능성, 설비투자 유발 및 고용창출효과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촉진하고 민간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내 조성 예정인 신성장동력 펀드(7500억원 규모)와 산은 R&BD 매칭펀드(2009년 R&D 1000억원, 2010년 이후 양산 2000억원)를 통해 민간의 R&D 및 양산자금에 대한 투·융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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