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밴드, LG파워콤에 비디오 IP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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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밴드, LG파워콤에 비디오 IP 솔루션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5.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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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디오 네트워킹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 빅밴드네트웍스와 LG파워콤이 빅밴드의 비디오 IP 솔루션인 ‘vIP 패스’를 구축하고 닥시스 3.0 케이블 모뎀을 사용하는 PC와 IP 셋톱박스에 비용 효과적인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LG파워콤은 230만 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가장 큰 HFC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로, 광케이블과 HFC 인프라를 통해 초고속 IPTV와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가 구축한 HFC 네트워크는 전국적으로 거의 60,000km에 이른다.


이번 계약은 LG파워콤이 IPTV 전략의 일환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전달하는 기존 CMTS상에 비디오 IP를 구축하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한 끝에 이뤄졌다. 특히 빅밴드를 선정한 이유는 vIP 패스가 비용 효과적인 고품질 비디오 IP 서비스 상용 구축에 있어 실제 경험을 통해 입증된 플랫폼 기반 IPTV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존 브로드캐스트 서비스에서 향후 유니캐스트 서비스로 진화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꼽았다.


서인호 LG파워콤 네트워크기획 담당 임원은 “빅밴드의 비디오 IP 솔루션은 매우 중요한 제품 출시 요구에 부합하고, 전국적으로 구축된 HFC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며 “빅밴드의 IPTV 접근방식 덕분에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더욱 맞춤화된 고품질 비디오 서비스를 찾는 고객 요구에 부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vIP 패스 구축으로 LG파워콤은 다양한 종류의 소비자 기기에 제공되는 고품질 비디오 IP 서비스에 대한 늘어나는 요구에 부합할 수 있게 되고, 따라서 추가 매출원을 확보하고 더욱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인기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와 경쟁하는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빅밴드의 플랫폼 기반 IPTV 솔루션은 LG파워콤의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활용, CMTS전환 없이 닥시스 3.0 호환 모뎀을 통해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패스는 90일 이내에 구축이 모두 완료됐으며, 빅밴드의 필드 검증 비디오 컨트롤 패널 기술, 모듈 방식의 유니버설 에지 QAM 플랫폼, 비디오 관리 및 성능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빅밴드의 데이비드 W. 허드(David W. Heard) 최고운영책임자(COO)는 “LG파워콤 계약은 성능이 입증된 디지털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혁신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vIP 패스가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시하고 회사의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효율적인 비디오 IP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vIP 패스는 고품질 비디오를 다양한 기기에 제공하고 새로운 매출 기회를 모색하면서 수천 만 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더욱 맞춤화된 유니캐스트 서비스로의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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