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KT 등과 국가정보통신서비스 협약체결
상태바
행안부, KT 등과 국가정보통신서비스 협약체결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5.0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새롭게 선정한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와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업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SK네트웍스, LG데이콤 등 3개 사업자와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KT, SK브로드밴드 등 2개 사업자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T 등은 6월말까지 인프라 구성 및 요금체계 변경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 서비스 제공에 앞서 행안부는 5월 7일 중앙 및 지자체 행정기관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통신서비스 이용요금이 예전보다 14.7% 이상 인하된 점이 특징. 장기계약과 다회선 등 할인제도 신설로 연간 3249억원에 달하는 행정기관 전체 통신요금 중 478억월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 회선요금보다 80% 할인된 백본서비스를 신설, 통신비용 부담으로 인해 자가망, 민간자본투자방식(BTL)방식으로 추진됐던 u시티, CCTV 구축 등이 제도권 내로 수용될 수 있게 됐다.


행안부 측은 “이번 협약체결은 이용요금 인하는 물론 정보화 수요만큼 통신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이번에 신설된 할인제도와 백본서비스를 통해 이용기관에서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협약을 체결한 사업자와 6월까지 약관공시를 추진, 7월부터 이용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이용기관별 수요를 받아 통신품질 측정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