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2009년 1분기 서비스매출 8537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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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2009년 1분기 서비스매출 8537억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4.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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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2009년 1분기에 매출 1조1472억원, 서비스매출 8537억원, 영업이익 1427억원, 당기순이익 11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서비스매출 8537억원은 직전 분기(8858억원) 대비 3.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8223억원) 대비로는 3.8% 증가한 것으로 계절적 요인과 가입자 증가에 따른 것이다. 월 평균 가입자당 매출액은 할인 요금 가입자 증가 등에 따라 직전 분기(3만5447원) 대비 5%, 전년동기(3만3907원) 대비 0.7% 감소한 3만3674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서비스매출은 SMS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OZ가입자가 3월 말 기준으로 64만2000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OZ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직전 분기(815억 원) 대비 2%, 전년 동기(703억 원) 대비 18.3% 증가한 83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713억원) 대비 100.2%, 전년동기(899억원) 대비 58.8% 증가한 142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405억원) 대비 185.5%, 전년동기(761억원) 대비 52.1% 증가한 1157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마케팅 비용을 비롯한 비용절감이 함께 이뤄진 결과다.


단말원가를 제외한 총 영업비용은 직전 분기(9002억원) 대비 10.5%, 전년동기(8403억원) 대비 4.2% 감소한 80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인 집행 노력으로 직전 분기(2511억원) 대비 17.0%, 전년 동기(2324억 원) 대비 10.3% 감소한 208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서비스매출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직전 분기(28.3%) 대비 3.9%p, 전년동기(28.3%) 대비 3.8%p 감소한 24.4%였다.


작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의 높은 증가는 작년 4분기에 이지포인트 100% 전액을 일시적 충당금으로 설정함으로써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데 따른 결과다.


김상돈 LG텔레콤 CFO는 “1분기에는 금융시장의 불안정과 실물경제 위축 등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 철저한 캐시 플로우 중심 경영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편 영업성과 측면에서는 1분기 순증가입자 13만1000명(순증시장점유율 20.8%)을 확보, 누적가입자수 834만 명(누적시장점유율 18.0%)을 달성해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세를 유지했다.


재무구조 역시 가입자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꾸준히 개선돼 2009년 3월 말 순차입금은 직전 분기(7024억원) 대비 0.6% 감소한 6981억원을 기록했고, 순차입금 비율 또한 직전 분기(35.7%) 대비 1.2%p 감소한 34.5%를 기록했다.


특히 LG텔레콤은 1분기 캐시플로우 중심경영과 최근 해외 투자자로부터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인정받아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함으로써 만기 차입금 상환과 차입금 구조의 체질 개선을 함께 진행중이다.


김 CFO는 “연초에 제시한 가입자 목표는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요금경쟁력을 바탕으로 OZ 서비스를 착실히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데이터 서비스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성장과 수익의 밸런스 유지를 철저히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상무는 “지난 1분기 실물 경제 위축 및 금융시장 불안정에 따른 보수적 경영과 4G-레디 장비 개발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투자가 다소 지연돼 368억원의 CAPEX가 집행됐다”며 “2분기부터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집행해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내에서 최대한 투자시기를 앞당겨 본원적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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