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투어, 좌우타 겸용 3D 스크린골프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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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투어, 좌우타 겸용 3D 스크린골프 시스템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4.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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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 시스템 전문기업 스크린골프투어(대표 유삼준 www.screengt.co.kr)는 오른손잡이는 물론 왼손잡이도 샷을 할 수 있는 좌우타 겸용 3D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개발,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스크린골프투어는 “기존 제품은 추가 비용의 부담이 커 업주 입장에서 좌타 설치를 꺼리는 상황”이라며 “일본의 경우 좌타 고객이 30%에 이르고 미국 등도 좌타 고객이 많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일본, 미국 시장 수출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선두 스크린골프업체들이 아직 구비하지 못한 정면, 좌측, 우측 3면 3D 그래픽 입체영상을 제공해 입체 잔디는 물론 풀, 나뭇가지 등이 바람에 흔들리는 형태가 실제 필드상황과 거의 흡사하게 재현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의 경우 샷을 한 골프공이 과도하게 떠서 지면에서 65도 이상의 각도로 날라 갈 경우, 센서가 이를 측정하지 못하는 반면 이번 제품은 75도 각도로 날라 간 뜬 공까지 감지해 필드상황과 똑같이 재현한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또 기존 레이저나 적외선 방식의 센서와 달리 초정밀 하이탄도 광학 계측센서를 채택, 공의 탄도를 좌우 측면에서 측정해 과도하게 뜬 공에 대해서도 실제 필드에서와 같은 거리감을 재현했다.
 
또 가맹점과 본사를 인터넷으로 연결, 각종 골프 코스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는 물론 프로그램 버그 체크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오작동 수리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원클릭 제어기능을 실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크린 골프 가맹점주가 일일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오류 체크를 직접 하지 않더라도 24시간 실시간 자동으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직원이 매장을 방문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저비용구조에 매우 효율적으로 골프장을 운영할 수 있다.
 
스크린골프투어는 현재 40여개 골프장 코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이어 연말까지 40여개 코스를 추가 제공하는 동시에 일본, 미국 등 해외 골프코스를 포함 200여개 골프코스를 제작, 수출해 연매출 1000억원 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삼준 스크린골프투어 대표는 “현재 일본의 여러 골프장과 3차원 그래픽제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좌우타 겸용 및 3D기능을 앞세워 하반기부터 중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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