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 인터넷보안사업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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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 인터넷보안사업 강화 ‘박차’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4.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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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시큐리티서비스와 협력으로 사업 확대

인젠(www.inzen.com)이 인터넷보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젠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프라이머리어드밴티지홀딩스가 최대주주가 됐으며, 챠오 시(Cao Xi)가 보유한 스타라이트뷰포인트(Starlight Viewpoint Limited)의 지분(20%)을 인수, 석유시추 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주주 변경, 석유시추 사업 진출 등에 따라 인젠을 둘러싼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주력 사업의 이전에 따른 보안시장에서의 역량 약화 등에 대한 걱정의 시각이 존재했던 것.


인젠은 “보안역량 약화에 대한 우려는 단지 기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인터넷보안 사업에 역량을 더 쏟아 붇기 위하여 내부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인젠 측의 주장이다. 인젠은 “기존 인터넷보안 사업은 관계사인 인젠시큐리티서비스와 상호 연계를 통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석유시추 사업을 신 성장동력사업으로 석유시추 사업을 추가, 회사의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젠의 인터넷보안 사업 주력인 통합보안관리(ESM), 정보보호 컨설팅과 인젠시큐리티서비스의 사업 영역인 보안관제서비스, 솔루션, 컨설팅이 효율적으로 연계된다면 진정한 통합보안서비스 전문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젠 홍용환 사장은 “이런 시장의 우려가 인젠을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해주는 고객들의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인터넷보안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것처럼 국내 석유시추 사업에서도 선구자적 입지를 굳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젠은 2008년 인터넷보안 사업 매출액 95억과 영업이익 5억으로 3년만에 영업이익 부분 흑자 전환을 달성했으며, 인젠시큐리티서비스는 작년 매출액 82억, 영업이익 12억으로 2007년 대비 9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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