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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경영 가속으로 글로벌 기업 ‘비상’
CJ제일제당 / 화상회의
2009년 04월 26일 00:00:00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 www.cj.co.kr)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러한 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국내외 지사와 사업장에 대규모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스피드 경영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이 그룹차원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지만 CJ제일제당의 니즈와 부합하며 가시적인 효과와 우수한 활용도는 물론 친환경 경영이라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협업을 위한 사내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한 툴로 활용해 조직혁신 등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CJ제일제당 프로젝트에는 폴리콤 화상회의 장비가 도입됐고, CJ시스템즈가 구축을 담당했다. <편집자>

CJ주식회사가 지난 2007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되며 CJ제일제당은 식품과 제약, 바이오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로 출범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영위해 왔던 식품 및 사료, 제약 및 바이오 등의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인재, 기술, 스피드를 비전으로 각 사업부문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세계적인 식품 및 바이오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13년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화상회의로 스피드 경영 구현
CJ제일제당의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은 ‘큰 기업이 아닌 빠른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대표이사의 스피드 경영 철학이 잘 반영된 사례다. 물론 화상회의 시스템은 CJ그룹 차원에서 추진된 프로젝트지만 효율화에 관심이 높았던 CJ제일제당의 니즈에 부합하며 성공리에 구축될 수 있었다. 지난해 7월부터 그룹차원에서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이 시작된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 1월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시간 및 공간적인 제약을 뛰어 넘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배 CJ제일제당 스피드경영추진팀 부장은 “CJ그룹 차원에서 CEO 레벨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및 신속한 의사결정 필요성 증대는 물론 글로벌 경영을 위한 공간제약 해소와 효율적인 비용절감 등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이 추진됐다”며 “CJ제일제당은 신속한 의사결정, 물리적인 회의시간 축소, 변화관리 등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규모는 화상회의 전용장비 28대와 PC 기반 44대 등 총 72대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의실용이 아닌 개인용 단말까지 대규모로 도입된 보기 드문 사례로, 출장을 대체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신속한 의사결정 등 새로운 회의문화를 창출하며 조직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지사와 화상회의를 통해 환율 등 주요 경제지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보다 효율적인 스피드 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폴리콤 장비로 대규모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CJ제일제당은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CJ시스템즈를 통해 사용 편리성, 화질, 호환성 등을 중심으로 여러 벤더의 솔루션을 평가한 끝에 폴리콤 솔루션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본사 조직, 공장은 물론 중국, 미국, 동남아, 인도네시아, 일본, 유럽, 브라질 등 주요 해외 지사와 사업장 대부분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CJ제일제당에 도입된 폴리콤 솔루션은 화상회의 전용 장비인 ‘HDX 4002’, ‘HDX 8002’를 비롯 PC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인 ‘CMA(Converged Management Application)’로 사용 편리성은 물론 최상의 화질과 끊김 현상 방지를 위해 세심한 튜닝작업이 이뤄졌다. 더불어 단순 화상회의가 아닌 문서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입 효과를 배가시켰다.

류상천 CJ시스템즈 차장은 “누구나 조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버튼 한 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디렉토리화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며 “특히 국내는 2M, 해외는 384~768K 등으로 대역폭을 차별화해 고화질 유지는 물론 끊김 없이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김진배 부장은 “화질과 끊김 현상 등 부정적이던 과거 경험 때문에 화상회의 도입시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고화질의 끊김 없는 화상회의가 가능해 사내 이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외 사업장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PDF, PPT 등 문서공유 기능도 뛰어나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효율적인 협업이 이뤄지며 화상회의 이용 건수와 시간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조직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은 스피드 경영과 회의문화 개선 등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에 따른 다양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중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사업장이 있는 바이오, 사료 사업부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커뮤니케이션 환경 개선에 따라 이용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며 스피드 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출장비 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사료 사업부는 2개 공장에서 추가적인 시스템 도입을 요청한 상태다.

김진배 부장은 “지난 2월 기준으로 바이오 사업부는 66건의 화상회의를 이용하는 등 활용빈도가 높아지며 새로운 회의문화 창출뿐 아니라 출장을 최소한으로 줄여 스피드 경영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이 2008년 국내외 출장비로 사용한 비용이 약 100억원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국내 10%, 해외 5%의 비용만 줄여도 전체 출장비에서 10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이후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는 효율적인 현장경영 차원에서 글로벌 주간회의를 새롭게 시작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그간 불가능했던 회의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중국, 브라질, 독일 등 각 국을 연결, 스피드 경영이 이뤄지며 사내방송을 통해 베스트 프렉티스로 소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공장장이 성공적인 조직혁신 사례를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 현장감과 사실감 등의 생생한 전달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등 스피드 경영에 가속이 붙고 있다.

이처럼 화상회의는 출장비용 절감과 탄소배출량 감소 등 가시적인 효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장소를 가리지 않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스피드 경영의 밑바탕을 이루는 회의문화 개선, 조직혁신을 통해 나타날 보다 큰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종미 CJ제일제당 스피드경영추진팀 변화추진파트 부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화상회의를 통해 회사가 가려는 방향을 전체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어 조직혁신을 통한 보다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조직혁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비중은 점점 더 중요해질 전망으로 화상회의는 문서, 전화에 비해 전달력이 월등히 우수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리콤은 화상회의로 출장을 대체하면 건당 1.2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할 정도로 화상회의 시스템은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한 친환경 경영을 한몫 거든다. CJ제일제당은 연간 10% 정도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친환경 경영을 통한 생활문화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접목으로 활용도 배가
CJ제일제당은 화상회의를 회의나 보고 등 협업을 위한 사내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특화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언어 및 소양 교육은 물론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인재 양성 교육 차원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것. 더불어 각 사업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하는 툴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배 부장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사내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툴로 활용할 것”이라며 “현재 다자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IP 폰 도입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을 적극 활용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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