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하노버 박람회서 2억달러 투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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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하노버 박람회서 2억달러 투자 MOU”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4.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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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시장 진출 발판 마련 기회도 마련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 www.mke.go.kr)는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참가한 세계 최대 산업기계 박람회인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9)’에서 2억달러 상당의 투자 MOU를 맺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4일 막을 내린 이 박람회에 우리나라는 신재생·발전 에너지, 로봇, 마이크로기술, 부품·소재 등 13개 분야의 기업과 연구소가 참가했으며 ▲2억달러의 투자 MOU 4건 ▲기술협력 MOU 7건 ▲15억달러의 수출상담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전세계 61개국 6150개사가 참가한 이 박람회에서 우리나라는 두산, LS, 현대중공업, 삼성테크윈, 일진전기, 한전, 삼익정공, 오토닉스, 유니슨, 유진로봇, 피케이밸브, 하이젠모타 등에서 로봇, 자동화기기, 에너지기기, 자동차, 플랜트, 조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우리나라는 신생에너지 및 공정자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국 투자환경 설명회, 경제자유구역 통합 IR 등을 개최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1.7억달러를 포함, 총 2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4개 유럽기업들과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나노 및 마이크로 기술, IT 융합기술, 기술개발 로드맵 등 최첨단 분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양국의 기업 및 연구소간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전문가가 교류의 기회를 가졌으며, 나노,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최첨단 분야에 대해 한-독 산업기술협력 MOU를 7건을 체결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기업들은 기계류 분야 최대시장인 EU 시장을 개척하고 한·독(EU) 산업·경제 협력의 모멘텀을 확보, 경기 침체로 인한 기계류 교역 감소 국면을 성장 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한-독 기술협력이 확대돼 동 분야에 첨단 기술이 이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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