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지난분기 3800만대 HDD 매출
상태바
씨게이트, 지난분기 3800만대 HDD 매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4.26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성과 향상되고 있다…내년 수익성 확보할 수 있을 것”

씨게이트테크놀로지(www.seagate.com)는 지난분기 동안 전 세계에 3800만 대의 하드 드라이브를 공급해 2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분기 순손실액은 2억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4월3일로 마감된 2009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씨게이트는 1억2300만 대의 드라이브를 공급해 7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0억 달러(주당 6.1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에는 5600만 달러 상당의 무형자산와 인수와 관련된 상각 비용이 반영돼 있으며, 1억8100만 달러 상당의 구조조정 관련 비용 및 2억7100만 달러 상당의 이연세금자산과 관련된 충당금 조정액, 23억 달러 상당의 영업권 말소 및 장기재고 자산 상각 비용이 포함됐다.


이 같은 비용의 영향으로 총 28억달러, 주당 약 5.75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1억8100만 달러의 구조조정 관련 비용 중에는 5500만 달러의 가속상각 비용과 3000만 달러의 수입 비용, 2500만 달러의 제품 개발 비용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비용은 구조조정 및 인력 감축과 관련된 비용이 대부분이다.


분기 순손실액에는 1800만 달러 상당의 무형자산 상각 비용, 3600만 달러 상당의 인수 및 구조조정과 관련된 감가상각 비용이 반영돼있다. 이들 비용의 총 합계가 5400만 달러로, 주당 약 0.11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3600만 달러 상당의 구조조정 비용 중에는 1100만 달러 상당의 가속상각 비용 및 개발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2500만 달러 상당의 구조조정 비용 및 전세계적인 인력 감축 비용이 반영돼 있다.
 
씨게이트의 이사회 의장이자 사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Steve Luczo)는 “지난 분기 실적은 경영성과가 향상되고 있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비교적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전제해, 2010 회계연도에는 이익을 증대시키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