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우정사업정보센터 펀드판매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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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 우정사업정보센터 펀드판매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4.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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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 www.hit.co.kr)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발주한 ‘우체국 펀드판매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10월까지 펀드판매지원시스템, 상담시스템, 관리시스템을 비롯 대내외 연계 시스템 및 사업관리 지원 시스템 개발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의 제정·시행으로 우체국이 펀드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국의 우체국에서 펀드판매 업무를 취급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로써 예금·보험 중심의 우체국금융이 펀드판매 업무를 영위하게 됨으로써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금융서비스의 전문성 제고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준 높은 대국민 금융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하게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의 수주로 우체국금융의 예금·보험시스템 구축사업(분산시스템 구축 사업) 이후 펀드판매시스템으로 이어지는 핵심업무를 구축하게 돼 한동안 열세를 보였던 우정사업정보센터 발주사업에서 앞으로 입지를 강화하게 됨은 물론 향후 금융시스템 구축사업 분야에서 시장의 평가를 한 단계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체국 금융은 최근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바 있는 펀드의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금융감독기관의 제규정을 수용하며, 고객의 투자성향분석과 그에 따른 포트폴리오 제공 및 준법영업 상태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구현한 선진적인 펀드판매시스템을 확보하고 펀드판매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유기조 현대정보기술 상무는 “불완전 판매에 대한 표준절차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농어촌, 중소 도시 등 전국민에게 펀드판매 서비스 제공을 하여 국민편익을 증진시키는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완료한 우체국 금융 분산 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참여하게 됨에 따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우체국이 선진 금융기관으로 한발 앞서나가기 위한 미래 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사업전략의 한 축으로 금융분야 SI 사업에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스템 구축사업 영역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기조는 올해 초 업계를 놀라게 했던 신협중앙회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과 맞물려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다시 금융시스템 분야의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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