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국 인터넷 쇼핑몰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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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국 인터넷 쇼핑몰 사업 본격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4.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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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11번가(www.11st.co.kr)’를 선보이며 인터넷 오픈 마켓 시장에 진출했던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이 이번엔 중국에서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뛰어든다. SK텔레콤은 중국에서 온라인 패션 전문 쇼핑몰 ‘치앤쉰(千寻)닷컴(www.qianxun.com)’을 공식 오픈하고 중국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치앤쉰닷컴’은 대도시의 소비능력을 갖춘 20~30대 소비자를 주 고객으로 한국, 미국, 유럽 지역의 다양한 의류 및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패션 중심의 구매대행 전문 쇼핑몰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지원 업체인 코리아센터(Korea Center)의 중국 법인인 PRMAX를 인수했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이번에 ‘치앤쉰닷컴’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코리아센터와 해외 구매대행 업체인 위즈이드(WizWid)도 이번 사업에 참여해 각각 한국의 상품과 미국, 유럽의 상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의류뿐 아니라 화장품 등 패션과 관련이 높은 상품으로 확대하는 한편 여행, 문화 등 다양한 부가 상품을 취급해 올해 1억 RMB(한화 약 190억원)의 매출 규모를 달성하는 등 5년 이내 ‘치앤쉰닷컴’을 중국 내 선두권 인터넷 쇼핑몰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75%에 이르며, 특히 2008년 중국 패션 상품의 온라인 거래액이 5조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137%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인터넷 쇼핑몰의 전망이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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