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경제적 데이터 관리 대안 제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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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경제적 데이터 관리 대안 제시 ‘자신’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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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단일 플랫폼에서 백업과 복구, 아카이빙, 중복제거를 실시해 제품을 도입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프라와 유지·보수비용, 라이선스 비용, 관리인력 등을 줄여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데이터관리 전문기업 컴볼트가 내놓은 신제품 ‘심파나 8(Simpana 8)’이다. 권오규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이 제품에 대해 “경제위기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편집자>

컴볼트는 세계적으로 백업·복구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전문기업이다. 컴볼트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심파나’는 복잡해지는 데이터 관리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으며, 통합·가상화 환경에서 이기종 시스템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시스템 최적화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며 경제적인 대안을 내놓는 제품이 바로 심파나라고 컴볼트는 강조한다.

“입소문으로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설립된 컴볼트코리아의 권오규 지사장은 컴볼트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심파나는 그가 지난 3년간 국내 총판을 운영하면서 판매해 온 소프트웨어인 만큼 제품의 가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는 “심파나를 사용해본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컴볼트의 제품력이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미 여러 곳의 대형 레퍼런스가 확보됐으므로, 조만간 이와 관련된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컴볼트의 주요 고객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관공서 등이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백업·복구, 아카이빙, 중복제거 등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 관리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심파나’의 기술은 이미 많은 고객이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 2년 내에 국내 백업·아카이빙 시장에서 3위 이내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권오규 지사장은 덧붙여 “심파나를 통해 공식적으로 데이터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0%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리셀러 교육·지원으로 인지도 높일 것
컴볼트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은 익히 알고 있던 벤더에서 제안하는 신기술은 열린 마음을 갖고 대하면서도 낯선 이름의 기업에서 제시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는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권 지사장은 이러한 한계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본사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고객세미나와 홍보·마케팅 전략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컴볼트는 현재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 델, MS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한국 지사 차원에서는 리셀러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엔터프라이즈는 물론이고 중소·중견기업, 지방의 기업에까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권 지사장은 “고객을 만나다 보면 대형 벤더의 제품을 사용하다 심파나를 알게된 후 ‘더 빨리 도입하면 좋았겠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지금까지 고객사로부터 제품과 관련한 컴플레인을 받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 그만큼 기술력은 자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증하는 데이터와 관리비용의 증가, 이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이슈를 캐치해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앞으로 이와 관련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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