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사각모 쓰고 인터넷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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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사각모 쓰고 인터넷 앞으로!
  • 오은주 기자
  • 승인 2001.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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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을 맞아 신학기 준비에 바쁜 요즈음, 인터넷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수강신청을 하는가 하면, 교수를 만나고 학우들에게 이메일로 인사를 나누는 신입생들이 있다. 사이버대학의 01학번들이 바로 그들이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사이버 대학으로 가본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위를 인정받게 되는 사이버대학은 지난 해 11월 30일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일반학사 학위과정 7개 대학과 전문학사 학위과정 2개 대학 등 모두 9개 대학이다.

일반학사 학위과정의 사이버대학은 대학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열린사이버대학, 한국사이버대학, 한국디지털대학, 서울디지털대학 등이 있으며 대학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경희사이버대학과 세종사이버대학이 있다.

2년제인 전문학사 학위과정의 대학은 경북사이버대학과 세계사이버대학 등 2개교가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이외에 유일한 사내대학인 삼성반도체공과대학도 인가를 받았다. 2001년도 이들 사이버 대학 39개 학과에만 모두 6,22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된다. 9개 사이버 대학들은 작년 11월 교육부 인가후 학생들을 모집해왔으며 지난 달 추가모집과 수강신청을 마치고 이번달 1일~15일사이에 학교별로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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