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KC마크로 국가인증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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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KC마크로 국가인증 단일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3.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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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기간·비용 줄여 경쟁력 제고…소비자 선택권 강화

중복인증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소비자들이 하나의 인증마크를 확인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하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마크) 제도가 도입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 www.kats.go.kr)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표준기본법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범정부적 국가표준인증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총괄 조정하는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표준인증 종합관리시스템의 핵심내용은 ▲20개 유형의 법정강제인증의 인증심사절차를 국제기준(ISO/IEC Guide 67)과 부합화시켜 국내실정에 맞도록 9개 유형으로 간소화하고 ▲13개 법정강제인증마크를 KC마크로 통합하는 것이다.


KC마크 도입에 따라 인증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중복인증을 해소해 기업은 3800만원 가량의 인증비용을 1300만원 정도로 줄일 수 있으며, 5개월 이상 소요된 기간을 4개월로 줄일 수 있다. 또한 7조3000억원의 매출액이 증가와 6만8000여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는 다양한 인증마크로 인한 혼란을 없앨 수 있고, 양질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어 제품 선택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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