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지사장 공번서 www.msikorea.kr)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올인원PC(All in One PC) ‘MSI 윈드톱(WindTop) AE1900’을 26일 발표했다.
윈드톱은 독일에서 열린 ‘세빗(CeBIT) 2009’를 통해 처음 선보인바 있으며, 딱딱한 올인원 PC 디자인에서 벗어나 홈 인테리어에 어울릴 수 있는 에어로 스타일(Aero Style)의 반투명 테두리와 곡선형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이다.
LCD 모니터에 컴퓨터 본체의 모든 기능을 함께 담고 있는 윈드톱 AE1900은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으며, 터치식 U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Work), 펀(Fun), 툴(Tool), 웹(Web) 등 네 가지 테마를 고려해 제작해 더 쉽고 빠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4700만개의 트랜지스터가 사용된 인텔의 최신 아톰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빠른 속도의 유선랜(기가비트 이더넷)과 동시에 802.11b/g/n을 지원하는 무선 모듈(WiFi)을 제공한다.
45와트의 전기만으로 작동이 가능해 기존 PC보다 최대 80%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최신 쿨링기술이 포함돼 있어 26dB 이하의 낮은 소음으로, 도서관이나 사무환경에도 활용이 가능한 에너지스타 5.0 규격을 만족시킨다.
16:9 와이드 방식의 19인치 LCD를 채용해 160도의 넓은 시야각, 5ms의 빠른 응답속도와 함께 가볍게 손가락을 터치해 친화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 환경을 제공한다.
상단에 130만 화소의 카메라와 마이크, 후면부에는 3W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으며, Q-페이스(Q-Face) 프로그램으로 메신저를 통한 화상채팅과 일반적인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의 가격은 90만원 초반이며, 다음달 초 정식 출시된다. 인텔 아톰 듀얼코어 330 프로세서와 DDR2 2GB 메모리를 기반으로 운영체제로는 윈도우 비스타가 기본으로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