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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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3.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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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통합 컴퓨팅 플랫폼

시스코코리아(대표 강성욱 www.cisco.com/kr)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액세스 가상화 리소스를 혁신적인 아키텍처의 단일 플랫폼으로 구현한 ‘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Cisco Unified Computing System)’을 공개했다.

또 기업들의 유니파이드 컴퓨팅 구현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도 별도로 마련하는 동시에 액센츄어, BMC, EMC, 인텔, MS, VM웨어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 비즈니스 컨설팅은 물론 기술 부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니파이드 컴퓨팅 전략을 확산해 나가는데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의 추가적인 IT 투자는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성은 높이는 동시에 복잡한 시스템 환경을 개선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상화를 대안으로 선택해 왔다. 하지만 컴퓨팅, 스토리지, 가상화 리소스, 네트워크 플랫폼 등 각 부문별로 가상화가 시도되면서 결국은 데이터센터 내에 추가 통합 작업을 필요로 하는 가상화 사일로(silo)를 양산해 왔다.


시스코가 이번에 발표한 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은 이런 가상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 이 제품은 확장형의 모듈러 아키텍처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네할렘(Nehalem)을 채용한 B-시리즈 블레이드 서버와 10Gbps 이더넷 기반의 유니파이드 패브릭을 통해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액세스 기능을 지원한다.


또 가상화와 매니지먼트 기능을 단일 시스템 안에서 모두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진정한 의미의 가상화를 통해 IT 투자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IT 생산성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보장해 준다. 이 밖에도 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은 서비스 프로파일을 통해 프로비저닝 자동화를 지원,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기업의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내 시스템 투자 비용은 최대 20%까지, 운영 비용은 최대 30%까지 각각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실제 운용 중인 서버 수에 상관없이 수 천대의 가상 머신을 단일 시스템 상에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IT 생산성 향상은 물론 복잡한 시스템 환경을 개선, 탁월한 확장성을 보장해 줬다. 이뿐 아니라 수일이 소요되던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도  수분 만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스코는 유니파이드 컴퓨팅 확산을 위한 유니파이드 컴퓨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시스코는 파트너사들과 보다 긴밀한 협업 하에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설계부터 운영, 원격 관리 지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영업 본부장인 안드레 스밋(Andre Smit)은 “가상화 기술은 이제 데이터센터를 구현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새로운 빌딩 블록으로, 이미 업계에서 상당한 효과를 입증 받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컴퓨팅 환경 전환이 시도되면서 얘기치 못한 도전과제도 대두돼 왔다”며 “시스코는 수년 전부터 업계 전반의 전문가 그룹과 협업 하에 데이터센터의 ROI와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상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역동적인 IT 환경으로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컴퓨팅 모델로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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