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데이터센터 패브릭 개발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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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데이터센터 패브릭 개발 프로그램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3.17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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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투스 프로젝트 가동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킹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주니퍼(대표 강익춘 www.kr.juniper.net)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패브릭 구현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데이터센터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스트라투스 프로젝트(Stratus Project)’로 명명돼 진행중인 이 프로그램은 단일 데이터센터 패브릭을 만들어 데이터센터의 규모, 성능 및 단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전체적으로 통합되고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환경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발의됐다. 스트라투스 프로젝트는 주니퍼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그룹’이 진행하고 있으며, 썬 출신의 데이비드 옌(David Yen) 부사장이 전체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다.


주니퍼는 IT 운영기술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자체 비전을 발전시켜 네트워크상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하고, 개별 기기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에 바탕을 두고 있다. 슈퍼 데이터센터 구현의 가교 역할을 할 주니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비전은 라우팅을 포함해 보안 서비스,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및 서버들을 성능저하 없이 동적 재할당할 수 있는 하나의 풀로 만들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는 레거시 아키텍처 상의 한계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트래픽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주니퍼는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재분석을 통해 데이터센터 정보 인프라 관리 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면서 동시에 슈퍼 데이터센터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단일 데이터센터 패브릭을 구현할 수 있는 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데이비드 옌 부사장은 “주니퍼의 스트라투스 프로젝트는 오늘날 메가 데이터센터가 지닌 결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니퍼는 고유한 전문 기술과 리소스를 토대로 융통성과 효율성이 높은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기업들이 대규모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총소유비용(TCO)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트라투스 프로젝트는 높지 않은 하늘에 떠 있는 평평한 단층 구름을 뜻하는 기상 용어 ‘stratus(층운)’에 의미를 두고 만든 이름으로, 약 1년 전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주니퍼의 CTO이자 창립자인 프라딥 신두(Pradeep Sindhu)가 처음 고안하고 진행했지만 현재는 여러 비즈니스 그룹을 아우르며 3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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