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C그린, 악성봇 진단·치료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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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PC그린, 악성봇 진단·치료 기능 추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3.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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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최휘영)은 인터넷포탈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네이버 PC그린(security.naver.com)’에 악성봇 진단과 치료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악성봇은 사용자의 PC를 감염시켜 감염된 PC와 시스템을 해커가 조종할 수 있게 하는 악성코드의 일종으로 이번 기능 추가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협력을 통해 제공된다.


KISA와 공조로 제공되는 악성봇 진단 및 치료 기능은 악성봇에 감염된 PC가 해커와 연결을 시도할 때 해커의 시스템 대신 KISA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감염여부를 신속히 진단·치료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KISA는 ‘싱크홀’을 통해 전달되는 IP를 체크, 감염된 PC를 해커가 악용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PC그린은 카스퍼스키·하우리 등 멀티 엔진 탑재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엔진을 선택 및 변경할 수 있는 무료백신 서비스다. 특히 네이버 PC그린은 백신 프로그램을 회피하는 루트킷을 진단할 수 있는 안티루트킷 기술을 탑재해 숨겨진 악성코드까지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현규 NHN 선행프로젝트그룹장은 “다양화, 고도화되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및 해킹 대응을 위해 이번 KISA협력 모델처럼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조성을 위해 PC그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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