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6Gbps SATA 인터페이스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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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6Gbps SATA 인터페이스 시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3.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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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와 협력해 개발…고속 PC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씨게이트는 AMD와 협력해 미국 뉴 올리언즈에서 개최된 ‘에브리씽 채널 익스체인지 컨퍼런스(Everything Channel Xchange Conference)’에서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인 SATA 6Gbps를 공개 시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새로운 SATA 6Gbps 인터페이스는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및 그래픽 멀티미디어 등 높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버스트 속도가 최대 초당 6기가비트에 이르는 PC 애플리케이션에서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의 SATA 3Gbps 및 SATA 1.5Gbps 인터페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케이블 및 커넥터 역시 이전 세대의 SATA 인터페이스와 동일한 것을 사용해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이 용이하다.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를 위한 3세대 스토리지 인터페이스에 해당하는 SATA 6Gbps 인터페이스는 전력효율성도 더욱 향상시켰으며, 다수의 데이터 입출력 명령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SATA 용 프로토콜인 NCQ(Native Command Queuing) 기능을 개선해 PC 애플리케이션의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과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였다.


특히 과학적 모델링 및 예측, 엔지니어링 디자인, 시뮬레이션 등 트랜잭션 워크로드가 특별히 높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씨게이트의 퍼스널 시스템 마케팅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인 존 모싱거 (Joan Motsinger)는 “전세계 소비자 및 기업들의 디지털 정보에 대한 의존도 상승은 더욱 큰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게임, 디지털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비디오, 그래픽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의 수요 증가를 불러왔고, 이에 따라 더욱 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PC 인터페이스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SATA 6Gbps 스토리지 인터페이스는 고대역폭 PC 수요를 충족시킬 있다”고 말했다.


AMD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레슬리 소본(Leslie Sobon)은 “AMD는 기술 파트너들이 고성능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생산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SATA 6Gbps 기술은 이전 세대 SATA 기술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더욱 향상된 기술을 채택했다. 이 혁신을 통해 AMD는 PC 및 노트북 제조사들이 더욱 향상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저비용 설계 개발 및 기술 플랫폼 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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