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S 2009, 600여명 참석으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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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S 2009, 600여명 참석으로 ‘대성황’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3.11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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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보안 트렌드 총체적 제시



2009년 3월 11일 본지가 주최한 ‘제8회 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Vision 2009 세미나&전시’에 600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근 경제위기로 IT 투자 축소가 우려되고 있지만, 정보보안은 기업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보안은 막대한 규모의 소송, 높은 투자비용이 소요된 핵심 기술 유출로 인해 기업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의 경제위기는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보안 강화가 주문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NGS 2009 세미나&전시에서는 파이오링크, 포티넷, 시만텍 등 23개 업체가 참여해 네트워크 보안, 웹 보안에서부터 엔드포인트 보안에 이르는, 또 하드웨어 솔루션은 물론 보안 관리, 보안 관제 등 서비스까지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대다수 참관객들이 제1의 관심사로 부상한 ‘보안’에 대한 전산업적인 관심을 보여준 이번 행사는 최근의 보안 트렌드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평가된다.

정보보안 트렌드 총체적 제시
오전 통합 세션에서는 아키오 사카모토 포티넷 부사장을 비롯, 파이오링크 조영철 사장,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부장 등이 참여해 사이버 공격과 보안 시장의 최신 흐름을 정리해 보여줬다.

사카모토 포티넷 부사장은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통합 TCO’을 주제로 최근 경제위기의 화두인 비용절감에 대해 설명했으며, 파이오링크 조영철 사장은 ‘웹 해킹의 진화 및 웹 애플리케이션 진화’를 주제로 주요 이슈로 부상한 웹 보안에 대해 소개했다. 윤광택 시만텍 부장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비욘드 안티바이러스’를 주제로 기업 보안의 통합의 트렌드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후 일정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이네트렉스, F5코리아, 이글루시큐리티, 지니네트웍스, 한국맥아피, 블루코트코리아 등이 참여한 ‘세션1’에서는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DLP 접근과 이해(이네트렉스 김형태 사장)’, ‘ADN을 통한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보안 구축(F5코리아 김웅섭 차장)’, ‘보안관제를 통한 효과적인 사이버 위기 대응(이글루시큐리티 조창섭 통합보안관제센터장)’, ‘NAC의 함정과 극복 전략(지니네트웍스 이동범 사장)’, ‘기업 데이터 유출방지를 위한 통합데이터 보안 솔루션(한국맥아피 강하라 차장)’, ‘인터넷 관문 보안을 통한 기업 기밀정보 유출방지(블루코트코리아 김민영 부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보안 방안이 소개됐다.

‘세션2’에서는 밴 먼로 티핑포인트 아시아퍼시픽 이사가 ‘리얼월드 IPS’에 대해, 체크포인트코리아 한승수 보안컨설턴트가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방식의 통합보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한국IBM 이병화 과장이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UTM 재발견’을, 한국주니퍼 김현준 책임이 ‘데이터센터부터 브랜치까지 차세대 통합보안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SK인포섹 이준희 차장이 ‘SIEM을 이용한 로그관리 및 분석 통합 보안 강화’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노코아 남현우 연구소장이 ‘NAC의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하면서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세션참가 업체에 더해 닷큐어, 블루문소프트, 세이프넷, 안철수연구소, 워치가드, 크로스위브, 펜타시큐리티시스템, ETRI 등이 전시부스로 참여해 세션 진행 기업들의 전시부스와 함께 보안 솔루션의 시연을 통해 직접적으로 보안 위협을 체감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보다 상세한 설명으로 세미나에서 들었던 의문을 해소하고, 보다 자세히 최신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알아보게 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최근 발표된 최신 솔루션이 전시·시연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보보안 해결책 제시
특히 이번 세미나는 UTM, IPS 등 기본적인 네트워크 보안은 물론, DLP, DB보안 등 데이터 보안과 엔드포인트 보안, 나아가 보안관리·관제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각종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VoIP 보안, XTM,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등 최근 희자되는 보안 이슈가 소개돼 실질적 정보보안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방안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무엇보다 이번 NGS 2009는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외 리딩 기업이 모두 참여해 보안 환경의 변화와 공격 트렌드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자사의 핵심 솔루션과 주력 서비스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보안 시장을 전망함은 물론 정보보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하는 자리로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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