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메신저서 악성봇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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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메신저서 악성봇 확인하세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3.1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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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SK컴과 협약…악성봇 확인서비스 네이트온에 연동키로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악성봇 확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www.kisa.or.kr 이하 KISA)과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corp.nate.com)는 11일 그린 인터넷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문화 정착 및 상생,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네이트온 메신저에 KISA가 개발한 악성봇 확인서비스를 연동,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KISA의 악성봇 확인 서비스는 변종이 많아 백신이 탐지하기 어려운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으며,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된 사용자는 KISA가 제공하는 원격점검 서비스를 신청해 이를 제거할 수 있다.


현재 KISA는 국번없이 118 전화상담 및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를 통해 악성봇을 원격 점검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네이트온 메신저에서 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면 인터넷 사용자들의 악성코드 감염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ISA와 SK커뮤니케이션의 협약은 인터넷 침해사고의 빈도와 위험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예측에 따른 것이다.


오영규 SK커뮤니케이션즈 상무는 “건전하고 성숙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고객권리 침해요소에 대응해 나가는 중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적인 보안 문제 해결에 협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침해사고 대응, 악성 코드 대응 및 이용자 정보보호 인식제고 등에 있어서 KISA와 상호 협력해 네이트, 네이트온, 싸이월드 고객에게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의 이명수 본부장은 “본 협력을 통해보다 많은 인터넷 이용자에게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타 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업과도 KISA의 침해사고대응기술 적용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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