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R&D 인력 고용촉진 팔 걷어부쳐
상태바
지경부, R&D 인력 고용촉진 팔 걷어부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3.10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에 석사 80명·3년간 채용보조금 지원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 www.mke.go.kr)는 연구인력의 잦은 이직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IT 중소기업, R&D 인력 고용촉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IT 전략기술 10대 분야에 대해 최대 80명의 석사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프로젝트 수행과 최대 3년간의 채용보조금 지원을 통해 IT 중소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석사생을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 10대 기술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정보통신 미디어 ▲홈네트워크 ·정보가전 ▲디지털방송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이동통신 ▲BcN ▲SW 컴퓨팅 ▲SW ▲차세대 컴퓨 ▲정보보안 등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이음(www.hanium.or.kr)’을 통해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석사생은 자신의 분야와 진로에 맞는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된다. 선정절차에 따라 석사생과 중소기업의 매칭이 이루어지면 6개월간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면서 참여기업에게는 500만원 이내의 연구비와 240만원의 지도수당을, 참여 학생에게는 600만원의 인건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해당기업이 참여 석사생을 연구인력으로 고용할 경우 최장 3년 동안 총 360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IT 중소기업에 대해 필요인력의 양성과 채용연계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구인-구직간 미스매치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사업성과를 토대로 수혜인원과 참여기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급인력의 고용난 해소와 IT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