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2009년 매출 700억원 돌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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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2009년 매출 700억원 돌파할 것”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3.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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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업 목표로 매출 71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제시

나우콤(대표 김대연, 문용식 www.nowcom.co.kr)은 2009년 매출 710억, 영업이익 100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합병 첫해인 2008년에 비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5% 증가하는 목표치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전망이 어둡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한 수치를 목표로 제시한 것. 목표 달성을 위해 나우콤은 보안, 게임, 인터넷개인방송(UCC)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우선 보안부문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의 공급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제품관리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매출 300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으로 보안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견실한 성장을 기대했다. 지난해 출시한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차단제품인 ‘스나이퍼DDX’, 인터넷전화(VoIP) 전용 침입방지시스템(IPS), 10Gbps)급 고성능 보안장비 등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나우콤 측은 기대했다.


지난해 매출 100억을 돌파한 게임부문에서는 케주얼게임 ‘테일즈런너’와 리듬액션게임 ‘오투잼’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익원을 다양화해 전년대비 약 30%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또한 지난해 4분기 BEP(손익분기점)를 돌파한 인터넷개인방송 ‘아프리카’는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EPL(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인터넷 중계권 확보에 따른 트래픽 증가를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높일 계획. 프로야구 등 다른 스포츠 중계권도 확보해 ‘스포츠 전문의 인터넷TV’로서의 경쟁력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지난해가 합병에 따른 경영 안정화와 부문별 사업 역량을 강화한 해였다면, 올해는 인터넷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보안, 게임, UCC로 승부해 700억대 중견 IT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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