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선도기업 퀄컴은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샌디에고 소재 퀄컴 본사 방문 행사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퀄컴의 이공계 대학생 본사 방문 행사인 ‘퀄컴 IT 투어’는 200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번째다.
‘퀄컴 IT 투어’는 경기침체와 이공계 기피현상 등으로 다소 침울한 분위기에 빠져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을 독려하고 엔지니어로서의 밝은 미래 발전상과 급변하는 이동통신 관련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퀄컴의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중 하나다.
김승수 퀄컴코리아 상무는 “퀄컴 IT 투어는 이공계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 7기를 선발하는 퀄컴 IT 투어는 학생들에게 미국 현지의 IT 기업을 짧게나마 체험할 수 있고 현직 엔지니어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류 전형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7일간 퀄컴 본사 및 미국 샌디에고에 머무르며 퀄컴 CEO인 폴 제이콥스 박사가 주재하는 간담회에 참석하고 퀄컴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들에 대해 소개받게 된다.
퀄컴코리아는 ‘퀄컴 IT 투어’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도에 부응하고자 서울 서부 지역에서는 서강대학교에서, 북부 지역에서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사 소개 및 회사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남 교보타워에서도 이번 행사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인 만 21세 이상 혹은 학부 3학년 이상 이공계 학부생 및 석사과정 학생으로 희망자는 ‘3G를 이용한 e-캠퍼스’, ‘핸드폰을 이용한 무선데이터 활성화 방안’, ‘그린IT에서의 이동통신의 역할’의 3가지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해 지도교수의 추천서와 함께 4월 6일(월)까지 우편으로 퀄컴코리아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은 면접(5월 7일)을 거쳐 최종 선발자는 5월 11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qcitour.co.kr)나 이메일(it_tour@qualcomm.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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